“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여수함께나누는기쁨 집수리 봉사단원 15명은 지난 1일 화양면 고내마을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화장실 정화조와 좌변기를 설치하고 마당을 시멘트로 포장해 주었다.
집수리 봉사단 김만곤 사무국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8년 전부터 공사비용 충당을 위해 회비를 걷고 각자의 재능을 기부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들을 찾아 집수리 사업 봉사를 펼치고 있어 주위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다과를 들고 현장을 방문한 도기룡 화양면장은 “주말에 쉬지도 않고 봉사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는 단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봉사자들을 본받아 면에서도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복지행정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