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산업안전사고와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2015 여수국가산단 안전보건기술 세미나’가 오는 14일 오후 2시 여수산단 공장장 및 안전관련 종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학교(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석유화학 시설의 안전관리에 대한 신기술 정보 등을 공유하게 될 이번 세미나는 여수시와 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대학교, 한국화학공학회 광주전남제주지부, 화학공정안전부문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여수산단에서 최근에 발생했던 안전사고에 대한 사법처리 사례를 중심으로 ‘산업안전사고의 주요 원인 및 형사책임’이라는 주제로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관계자의 특강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대규모 지하배관망 실험 및 위험성 평가 ▲화학사고 사례 및 예방․대응 방안 ▲회분식공정(Batch Process) 안전관리 방안 ▲위기대응 시스템의 구축 및 운용이라는 주제로 각 분야별 전문가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최근 중국의 텐진 시안화나트륨 폭발사고 등으로 여수산단의 안전 문제가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는 시점에 개최되는 이번 안전보건기술세미나는 산단의 안전관리 기술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여수 건설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