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1기 BiFan 시민 영화아카데미’ 개원식 개최
  • 김용백
  • 등록 2015-09-14 11:25:10

기사수정


▲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BiFan)가 주최하는 ‘제1기 BiFan 시민 영화아카데미(원장 황병숙)’가 지난 9월 11일 첫 수업과 함께 개원식을 개최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시민 영화아카데미 개원식에는 황병숙 원장, 김영빈 BiFan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개원식에 참석한 황병숙 원장(경기예술고등학교 교장)은 “아카데미에 참석하는 여러분은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고 자신의 신념에 따라 정의를 위해 싸운 영화 <베테랑>의 황정민처럼 여러분도 선택한 이 과정과 싸워보기를 응원한다.


이 영화제작 수업과 이 과정을 사랑하는 마음이 바로 여러분을 베테랑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라고 참가자들에게 기대와 당부를 밝혔다.


이어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5기를 이어온 청소년 아카데미처럼 새로 시작하는 시민 영화아카데미도 앞으로 성공적으로 이어갈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개원식 이후 영화 제작의 꿈을 가진 21명의 참가자들의 뜨거운 기대와 열정이 가득찬 첫 수업이 진행되었다. 참가자 정태성(1969년생, 프리랜서 작가, 부천시 심곡동)씨는 “그 동안 현장에서 시나리오를 쓰다가 부천에 좋은 기회가 되어서 지원하게 되었고 1기 아카데미 교육을 받게 되었다. 뜻 깊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수업에 대한 기대감을 비쳤다.


시민 영화아카데미 참가자들은 9월 11일부터 10월 24일까지 영화제작 이론수업과 단편영화 제작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영화 제작을 경험하게 되며 참가자들이 제작한 작품은 오는 10월에 열릴 제2회 복사골시민영화제 기간 중 공식 상영된다. 또한, 참가자 전원 내년에 열리는 20회 BiFan 개•폐막식에 정식 초청되고 우수 작품에는 국내외 영화제 출품 기회를 부여하며 BiFan 조직위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시민 영화아카데미는 11일 개원식을 시작으로 약 6주간 진행되며 10월 24일 시사회와 졸업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