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대한민국 성인남녀의 3분의 1은 태극기를 전혀 게양하지 않고 있으며, 그 이유는 ‘태극기가 없어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취업포털에서 70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 성인남녀 2569명을 대상으로 ‘태극기 게양’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먼저 국경일 등 국기 게양일로 지정된 날마다 태극기를 게양하는지를 물었다. ‘매번은 아니지만 생각나면 게양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41.7%로 가장 많았으며, ▲전혀 게양하지 않는다(34.4%) ▲매번 게양하고 있다(23.8%) 순으로 조사됐다.
태극기를 전혀 게양하지 않는다는 885명에게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는 이유를 물었더니, ‘태극기가 없어서’ 걸지 않는다는 답변이 53.9%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생활이 바빠서(18.9%) ▲귀찮아서(10.3%) ▲태극기 게양대가 고층 베란다 밖 등 위험한 곳에 있어서(9.4%) ▲기타(6.0%) ▲언제 게양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1.6%) 순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게양대가 없어서 ▲왜 게양해야 하는지 납득이 되지 않아서 ▲의미가 없어서 등이 있었다.
태극기를 보유하고 있는 성인남녀는 63.7%로, 집에 태극기가 없다는 응답자(31.7%)보다 2배 가량 많았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이들은 4.6%였다.
조기를 다는 법은 알고 있을까? 설문에 참여한 성인남녀 2569명에게 4개의 보기 중 올바른 조기 게양법을 고르도록 했다. 937명의 응답자가 ‘깃면의 너비(세로)만큼 내려서 단다’를 골라, 정답률은 36.5%에 불과했다.
5개의 보기를 주고 조기를 다는 날이 언제인지도 물었다. 정답인 ‘현충일’을 고른 응답자가 51.9%로, 과반수가 정답을 맞혔으나 ‘광복절’이 조기를 게양하는 날이라고 답한 성인남녀도 27.2%나 됐다.
한편 검색해 보지 않고 태극기를 올바로 그릴 수 있다고 답한 성인남녀도 59.6%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