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울산 학생 822명 참가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에서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51개 학교, 65개 팀, 학생 822명(초등 253명, 중등 366명, 고등 203명)이 참가한다. 이는 2023년(44개교 57팀 705명, 15개 종목)과 2024년(46개교 63팀 761명, 17개 종목)에 비해 참가 학교와 인원이 모두 증가한 규모이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학교체육진흥회가 총괄하는 전...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7월 21일(화)에 개소를 앞두고 있다. 메르스 사태 확산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개소일을 당초[6월 30일(화)]보다 3주를 연기하였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아이가 웃는 도시, 육아가 즐거운 도시. 익산~’의 육아보육도시로써의 비전을 간직한 익산의 육아산업의 Hub 역할을 하게 된다.
#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찾아가다.
영등시민공원 옆으로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2층 건물 안에서 사람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개소식 준비가 한창이다. 인테리어공사도 완료 되었고, 운영에 필요한 물품과 아이들 장난감도 모두 준비 되었다. 주변정리 후 개소식만 열리면 될 듯하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첫 방문의 느낌은 따뜻함과 간결함이었다. 인테리어 주재료는 원목이다. 화려함보다는 아늑함과 자연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춘 듯 했다. 물론, 놀이체험실과 같이 아이들의 활동이 많은 장소는 파스텔 톤의 색을 적절히 썩어 놓았다. 더불어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놀이기구들 역시 원목으로 만든 세심함까지 보였다. 1층과 2층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한 방들이 여러 개 마련되어 있는데 그 구조들은 ‘간결함’이란 단어 하나로 모두 표현할 수 있다. 꼭 필요한 것들만 적재적소에 배치하였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곳곳을 둘러보는 동안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좋아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들었다.
# I·K·S·A·N의 특화된 육아산업을 꿈꾼다.
『웃는 아이가 많아질수록 미래의 익산도 웃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가 웃는 도시, 육아가 즐거운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Interesting(즐기는 육아), Knowledge(전문가), Safe(안전한 환경), Activity(활기찬 어린이, Network(함께하는 지역사회)의 세부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과 육아를 즐기며, 서로 봉사하는 환경을 조성하여, 아이와 함께 살고 싶은 도시로서 익산의 청사진을 만들어간다는 것이다.
가정양육의 편의성을 높이고 어린이집 보육의 전문성을 한 층 강화하며, 지역사회가 같이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방안 마련하고 실행에 옮기는 중심적인 역할을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담당하게 된다. 놀이프로그램과 시간제 보육, 육아카페 운영으로 가정양육의 편의성을 높여주고 부모의 육아능력 증진을 위한 상담 및 교육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주선하고 어린이집 컨설팅과 정보제공을 통해 어린이집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 친환경 인테리어
“자연친화적으로 구성하고 원목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려고 노력했어요. 플라스틱이나 그런건 아무래도 내구성도 약하고.... 유해물질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의 말이다.
말 그대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세세한 것부터 꼼꼼히 챙겼다. 영유아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건강과 안전 그리고 친환경까지 생각했다.
1층에는 놀이체험관 2개실과 놀이뜰 2개소, 장난감 대여실이 마련되어 있다. 주로 아이들이 활동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미술놀이, 목공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뛰어놀며 모니터 등을 통해 시청각 교육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놀이용 기구들은 모두 원목으로 만들어졌다.
2층은 시간제 보육실과 육아카페, 상담실과 대강당이 있다. 2층은 활동보다는 교육이나, 부모들 간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 역시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선반 등의 대부분이 원목으로 만들어져 안락하면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 지역사회가 함께 해야 할 육아
지나다 직접 찾아와 언제 이용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유선으로도 많은 문의 전화가 오는 등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시민들부터 받고 있다. 어찌보면 육아에 관한 그런 관심은 당연한 것이고, 이제는 각 가정에서 해결할 상황 이상이 되어버린 것도 현실이다.
이제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공동 대응해야할 과제가 되었다.
실제적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자봉봉사와 재능기부, 실버세대의 육아 참여 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계획에 있다. 또 많은 분들이 봉사의 의지도 밝혀주셨다.
육아종합 지원센터 관계자는 “육아에 대한 걱정이 없는 육아보육도시 익산을 만드는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였다.
아이를 키우는 익산시민이면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앞으로 부모들 사이에는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가 되는 곳 익산 육아종합 지원센터, 앞으로 그 역할을 통해 변화될 육아도시 익산의 모습이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