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엑스(KTX)-이음 중앙선 증편·동해선 신규 노선 울산 정차 확정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시는 12월 30일부터 청량리역에서 울산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중앙선 케이티엑스(KTX)-이음이 증편 운행됨에 따라 태화강역 정차횟수가 기존 6회에서 18회(주말 18회, 평일 16회)로 대폭 확대되고, 북울산역 4회, 남창역 2회 격역 정차가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강릉에서 태화강역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동...
▲ 센터 전경해양수산부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와 친환경 선박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북 군산 제2국가산업단지에 설립한 ‘그린쉽(Green Ship) 기자재 시험․인증 센터’ 개소식을 5월 28일 개최한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해양산업 부문에서도 지구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해운․조선 관련 국제기준 제정 및 그 이행을 주관하는 국제해사기구도 선박배출 온실가스 및 오염물 감축을 위해 다양한 기준을 도입하였으며, 추가적인 규제 도입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이러한 국제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선박은 건조 및 운항이 원천적으로 금지되므로 우리나라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조선강국으로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친환경 선박기술 개발은 필수적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전라북도, 군산시와 함께 2011년부터 총예산 300억 원을 투입하여 친환경 선박기술에 대한 시험․인증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그 성과로 ‘그린쉽 기자재 시험․인증 센터’의 가동을 앞두고 있다.
동 센터는 친환경 선박의 핵심부품 개발을 위한 시험‧평가, 조선기자재 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기반기술 및 응용 기술을 보유한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선박용 디젤엔진, 연료유 품질, 차세대 동력 시스템의 평가‧분석 및 배기가스 후처리 시스템 시험‧인증 등 서비스 업무를 주로 수행할 예정이다. 유럽연합(EU)의 발표에 따르면 전세계 친환경 선박기술의 잠재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156조원에서 17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조선기자재 업계의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세계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개발된 친환경 선박 기술인증체계가 국제표준으로 채택되어 우리나라가 전 세계 그린쉽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