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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소년교도소 등 13개 교정기관 86명의 수형자들이 전원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법무부는 지난 4월 12일 전국 도교육청 주관으로 시행한 2015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 총 402명이 응시하였으며, 그중 286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천소년교도소 등 13개 교정기관 86명의 수형자들은 응시 인원 전원이 합격하는 영광을 얻었다고 밝혔다.
김천소년교도소 소년수형자 합격생 남〇〇는 “아버지(창원교 수용 중)도 교정시설에 수용되어 있어 불우했던 가정환경을 탓하며 방황했지만, 관심과 사랑으로 도와주신 교도관님과 선생님 덕분에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법무부는 수형자들이 교육을 통해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더불어 국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국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