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 김용백
  • 등록 2015-05-06 16:22:00

기사수정
  • 경찰청·네이버, ‘사이버안전 3.0’ 공동협약 체결

 

경찰청(사이버안전국)은 가상공간 영역의 범죄로부터 국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사이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최근의 사이버범죄는 과거 누리방을 통한 단순한 물품판매사기에서, 문자결재사기(스미싱)·사이트금융사기(파밍) 등 지능형 사이버범죄로 진화하는 양상이다. 특히 사이트금융사기(파밍)에 의한 범죄는 지난 해 7,101건이 발생하여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국민의 경제생활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사이버범죄 근절을 위한 상호간 긴밀한 협력을 기본 목적으로, ‘안전한 사이버 세상 만들기’를 위한 홍보·예방 등의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공동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선언하였다.

 

이를 위한 세부업무 추진을 위해 상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경찰청이 보유한 누리망(인터넷) 사기신고 축적자료(DB)를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하여 활용의 폭을 넓히고, ‘누리망(인터넷) 사기’ 등의 핵심단어를 검색할 경우, 사기 전력이 있는 전화·계좌번호를 검색할 수 있는 경찰청 서비스를 네이버 누리집(홈페이지)에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또한 상반기 내로 네이버 카페 화면에 사기의심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검색 위젯이 설치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네이버와의 협약을 통한 공동의 노력은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버 3.0‘ 실현을 더욱 앞당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사이버안전국)은 이번 경찰청과 네이버 간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신종 사이버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광범위한 범죄 예방 활동을 특히 강화함으로써,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이버공간 조성을 통해 체감치안만족을 지속 향상시킬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