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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 104선’ 및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사업 71선’ 안내책자 발간
  • 김용백
  • 등록 2015-05-04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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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의 ‘금정산성 수호대 4대 문 지킴이’, 강원도 고성의 ‘왕곡마을로 떠나는 생생 시간여행’, 제주시의 ‘옛날에 영 허멍덜 살아수다’ 등 104선 340여 개의 프로그램이 수록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의 하나로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직접 보고(觀, see)·느끼고(感, feel)·즐길 수(樂, enjoy) 있도록 2015년 ‘생생문화재 사업 104선’과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사업 71선’ 안내 책자를 제작·배포한다.

 

문화재청을 대표하는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과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은 ▲ 문화재 문턱은 낮게, ▲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 국민행복은 크게를 기본 방향으로, 각 지역의 문화재를 역사문화교육 콘텐츠로 활용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발간되는 ‘생생문화재 사업 104선’과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사업 71선’은 올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역별로 내용과 일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석탑, 산성, 선사유적, 민속마을 등 전국의 다양한 문화재를 소재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모아 놓은 ‘생생문화재 사업 104선’에는 부산의 ‘금정산성 수호대 4대 문 지킴이’, 강원도 고성의 ‘왕곡마을로 떠나는 생생 시간여행’, 제주시의 ‘옛날에 영 허멍덜 살아수다’ 등 104선 340여 개의 프로그램이 수록되어 있다.

 

조선 시대 지성과 문화예술의 요람이었던 향교와 서원의 인문정신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사업 71선’은 대구의 ‘도동서원 내 마음의 주인을 부르다’, 경북 영천의 ‘영천향교에서 선비를 만나다’, 전남 담양의 ‘예학 창평항교 27성현의 초대를 받다’ 등 71선 289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발간된 안내책자를 각 지방자치단체와 수행단체, 시도교육청 등에 배포하여 교육활동과 문화재 답사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시행 시행 장소에서 관람객에 한하여 선착순으로 무료로 배포한다. 또한, 전자문서 형태로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도 게재하여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문화재청은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매개로 지역 경제와 문화를 활성화하고 개방·공유·소통을 추구하는 문화유산3.0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재 활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국민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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