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생면·온양읍, 새울본부 후원 에너지 취약계층 나눔행사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 서생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혁관, 김형수)와 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서천천, 최성기)가 5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의 후원을 받아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소쿨소핫(So cool So Hot) 나눔행사를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지난 여름 여름철 서큘레이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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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제 상황 속 직장인 10명 중 9명은 본업 외 부업을 병행하는 ‘투잡(two-job)’을 원하고 있으며 10명 중 2명 이상은 본업과 부업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투잡족’ 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 인터넷, 모바일로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최인녕, job.findall.co.kr)이 남, 녀 직장인 915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투잡 열풍’에 대해 조사한 결과 90.8%가 ‘투잡을 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직장인 25.6%는 현재 ‘투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잡을 하는 이유로는 ‘물가는 올라 생활비가 부족한데 월급은 오르지 않아서’가 45.1%로 가장 많았고, ‘결혼, 여행, 노후 등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서’(24.1%), ‘카드값, 대출금 등 빛을 갚아야 해서’(15.7%)가 그 뒤를 이으며 경제적 이유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외에 ‘본업 외 추후 하고 싶은 일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기 위해서’(11.3%),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가 불안해서’(3.8%)의 이유로 투잡을 원했다.
직장인들이 가장 하고 싶은 투잡의 종류로는 ‘재택근무로 할 수 있는 사무직’(45.4%)을 꼽았다. 다음으로 ‘현재 본업과 관련된 프리랜서 알바’(22.8%), ‘음식점/호프집/편의점 등 야간알바’(12.1%), ‘창업’(9.8%), ‘학원강사/과외’(6.7%), ‘대리운전’(3.1%)의 순이었다.
투잡을 할 때 가장 고려하는 사항으로 49.7%가 ‘투잡을 하는 시간대’라고 답해 직장과 투잡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지 않으려는 직장인의 마음이 알 수 있었다. 이어 ‘투잡의 수입’(27.4%), ‘투잡을 하는 곳의 위치’(11%), ‘자아실현, 자기개발. 경력에 도움 여부’(7.2%), ‘체력 소모의 여부’(4.8%)라고 답했다.
투잡을 통한 수입이 얼마 정도면 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30만원~50만원’과 ‘50만원~70만원’이 각각 33.6%, 24.6%를 차지한 반면 ‘10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8%에 그쳐 실속형 투잡족 보다 생계형 투잡족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투잡을 원하지 않는 이유로는 40.2%가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를 선택했으며 이어 ‘체력적으로 힘들어서’(31.5%), ‘본업만으로도 힘들고 벅차서’(25.4%)라고 답했다. ‘현재 경제적으로 만족스러워서’라고 답한 응답자는 3%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