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희망연봉과 만족도 결과, ‘9년~11년 차’ 연봉협상 가장 만족
  • 조재성
  • 등록 2015-03-30 10:37:00

기사수정
  • 만족스런 연봉협상 회사충성도↑∙∙∙높은 불만족도 이직욕구↑
 © 알바천국


연초에 대부분의 직장에서는 연봉협상을 진행, 연봉협상에 대한 만족도가 회사규모와 직급에 따라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채용정보 검색엔진 ‘잡서치’가 20대 이상 직장인 587명을 대상으로 ‘희망연봉과 만족도’설문조사를 한 결과 직장인 둘 중 한 명(45.1%)은 올해 연봉협상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응답, ‘만족한다’ 응답자는 이의 1/3수준인 ‘16.0%’에 불구했으며, ‘그저 그렇다’는 38.9%로 대다수의 직장인이 올해 연봉협상에 대해 아쉬움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연봉협상 결과에 대해 ‘대기업’(28.6%)종사자가 가장 만족하고 있었으며, 이어 ‘중견기업’(25.0%), ‘중소기업’(11.7%) 종사자 순으로, 대기업 종사자의 만족도가 중소기업 대비 약 2.4배나 높았다.

 

반대로 ‘중소기업’의 경우 절반 가까이되는 49.1%가 연봉협상에 ‘불만족 한다’ 답해 올해 연봉협상 결과에 가장 불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서 ‘중견기업’(47.9%), ‘대기업’(32.1%)순으로 만족도와 상반되는 결과를 보였다.

 

연차 별로는 ‘9년~11년 차’ 중 절반 가까이되는 42.9%가 연봉협상에 ‘만족한다’ 응답, 과장에서 팀장급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이어 ‘7년~9년 차’(22.7%), ‘15년 차 이상’(20.0%)순으로 연차가 높을수록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다.

 

반대로 연봉협상에 대한 불만족도는 사원에서 대리급인 ‘3년~5년 차’가 52.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1년~3년 차’(52.1%), ‘5년~7년 차’(51.1%)순으로 주로 낮은 직급에서 연봉협상에 대한 볼멘소리가 높았다.

 

이와 함께 연봉협상에 ‘만족한다’답한 225명에게 연봉협상 후 변화된 마음가짐이나 생활방식에 대해 물어본 결과 ‘회사 일에 더 열정을 쏟게 됨’(35.1%)과 ‘일의 능률이 샘 솟음’(27.1%)이 각각 1,2위를 차지, 만족스런 연봉협상 결과가 회사에 대한 충성도와 업무능률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추측하게 했다.

 

이어 3위 ‘야근도 즐겁게, 마다하지 않음’(18.2%), 4위 ‘구매욕 상승으로 더 많은 돈을 쓰게 됨’(10.7%), 5위 ‘비싼 메뉴로 점심값을 더 많이 씀’(8.9%)순으로 만족스런 연봉협상결과로 나타난 생활의 변화를 꼽았다.

 

이중 대리에서 과장급인 ‘5년~7년 차’와 ‘7년~9년 차’가 ‘구매욕 상승으로 더 많은 돈을 쓰게 된다’는 항목에 각각 22.2%로 가장 높게 응답, 증가한 소득만큼 소비욕구도 상승하는 이들이 많음을 나타냈다.

 

반대로 ‘불만족 한다’고 답한 453명은 불만족스러운 연봉협상 결과로, ‘이직욕구에 새로운 직장을 알아 본다’(33.7%)고 가장 높게 응답해 만족스럽지 못한 연봉이 이직사유로 크게 작용될 수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다음으로 ‘자린고비 정신으로 생활비를 더 아끼게 됨’(26.5%)과 ‘기분이 다운되어 일의 능률이 떨어짐’(25.6%)이 유사한 수치로 2,3위에 올랐으며, ‘점심값을 아끼기 위해 도시락을 싸감’(7.9%)과 ‘회사 업무 및 사람과의 관계에 잡음 발생’(6.2%)은 다소 낮은 수치로 4,5위를 기록했다.

 

특히 사원급인 ‘1년~3년 차’(37.7%)가 불만족스런 연봉협상 결과로 이직욕구가 가장 강해지며, 대리·과장급인 ‘5년~7년 차’는(25.1%)는 우울감으로 업무능률 하락을, ‘15년 차 이상’(17.9%)은 점심값을 아끼며 생활비를 절약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끌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동구, 2026 재난안전예산 우선순위 검토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후 2시 3층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 관련 담당자들이 함께 2026년 재난 안전 예산 우선순위를 검토하였다.    이번 검토는 현재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101개 사업 186억 대한 적정성 심의, 예산반영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여 재난 안전 관련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또 시급한 재난 안...
  2. 울산 동구, NH농협은행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10월 17일 오후 4시 구청장실에서 NH농협은행과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약정 체결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구 금고지정 제안서 접수에 단독으로 참여하여 지난 9월 29일 개최된 ...
  3. 동구,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 캠페인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화진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등 13명이 참여해, 어린이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어...
  4. 2025-2026 절기‘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발령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이 10월 17일 0시를 기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2.1명(외래환자 1,000명...
  5. 카페정원‘소오소오’ 울산 제9호 민간정원으로 등록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민간정원 ‘소오소오’를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울산광역시 제9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소오소오’는 전체 면적 1,155㎡ 가운데 470㎡(40.6%)를 녹지로 조성한 도심형 식물정원으로, 교목 9종, 관목 8종, 초화류 33종 등 총 50여 종의 식물이 ...
  6. 동구, 제4회 직원 정책교육 실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전 10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바른 정책 길잡이: 2025 동글맵 서비스’ 제4회 직원 정책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정책교육은 인구감소, 지방 소멸의 위기감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구학자이자 숫자와 데이터에서 사회의 변...
  7.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