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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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28차 한-뉴질랜드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한-뉴질랜드 FTA협상이 2014년 11월 타결된 것에 따라 FTA 서명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뉴질랜드 경제사절단과 기업인들을 초청, 경제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다.
한-뉴질랜드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뉴질랜드가 그동안 경제협력을 잘 지속해 왔지만 양국의 경제규모와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 등을 감안해 볼 때 앞으로 협력의 범위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런 맥락에서 바로 어제, 23일 양국 통상장관이 서명한 한-뉴질랜드 FTA는 양국의 경제협력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뉴질랜드 FTA 공식 서명을 시작으로 기존의 농업 및 제조업 분야뿐만 아니라 양국간 서비스,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기업간 교류와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무엇보다 청정지역 뉴질랜드와의 FTA 체결은 농식품 산업 및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향상시켜 수출확대 뿐만 아니라 기술, 인력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합동회의에서는 한국과 뉴질랜드 양측 전문가들이 나와 ‘한-뉴질랜드 무역관계 및 FTA 전망’, ‘한-뉴질랜드 FTA를 통한 기업가치 창출방안’, ‘FTA를 통한 시장개방 확대, 그 영향과 과제’ 등 한-뉴질랜드 FTA 활용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발표와 양국의 경제현황, 교류 확대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한국과 뉴질랜드 경제협력위원회 양측 위원장은 제28차 한-뉴질랜드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의 결과와 한-뉴질랜드 FTA 공식서명을 바탕으로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양국의 경제협력 및 문화, 사회 전반에 걸친 상호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한편, 한국과 뉴질랜드는 1962년 국교를 수립한 이후, 다방면에 걸쳐 꾸준히 관계를 이어왔다. 양국의 교역규모는 2001년 10억US$에서 2014년에는 33억US$로 확대됐고, 한국의 대(對) 뉴질랜드 투자규모는 2013년 1300만US$, 2014년 7900US$로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다. 또한 매년 5만여명의 한국인이 뉴질랜드를 방문하고, 약 7000여명에 달하는 한국유학생이 뉴질랜드에서 공부를 하는 등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활발한 교류활동이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