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특종] 백동철 감독,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시놉시스 도용 의혹에 형사 고소!
[뉴스21일간=김태인 ]
영화, 드라마계에 지적 재산권 보호에 대한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백동철 감독이 자신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가 하이지음스튜디오 주식회사에 의해 도용되었다고 주장하며, 2025년 11월 5일 오후, 결국 안산 상록경찰서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는 거대 자본에 맞서 개인 창작자의 권리를 지...
울산 학생‘우리말 다시 쓰기 공모’ 역대 최다 참여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한 ‘하반기 학생 참여 우리말 다시 쓰기’에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 3,558명이 참가했다. 이번 공모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주 쓰는 외래어나 신조어를 순우리말로 바꿔보며 우리말의 소중함과 표현의 다양성을 느끼도록 하고자 해마다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과일향이 풍부한 스위트 와인을 와인연구소에서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와인은 캠벨얼리 포도를 18℃ 저온에서 발효시킨 후, 0℃이하에서 앙금질을 하고, 10℃ 전후에서 숙성했다. 이와 같이 개발한 와인의 특성은 기호도 평가는 물론 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GC/MS)을 이용한 향기성분 분석결과에서도 과일향이 풍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캠벨얼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생과로 즐겨 먹던 포도로, 향과 맛이 익숙하여 처음 와인을 접하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와인 제조공정에 따라 과일향이 사라지는 단점이 있다.
개발와인은 신선한 과일향과 꽃향의 주성분인 에스테르 화합물(ehtyl hexanoate, ethyl octanoate)이 기존 와인에 비해 월등히(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와인연구소에서 개발한 와인은 타닌으로 인한 떫고 무게감(바디감)이 있는 와인보다 과일향과 신선한 맛의 스위트 와인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며, 국산 와인의 저변확대 및 판로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윤향식 박사는 “이 기술은 저온 저장시설을 갖춘 와이너리를 대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면서 “국내 와인산업 발전을 위해 아로니아, 블루베리 등 국내에서 생산량이 늘고 있는 과일을 이용한 특색 있는 로컬와인 뿐만 아니라, 한국형 정통와인도 개발 보급함으로써 와이너리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