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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주말·야간학과 자율선택 후진학 장려금’ 지원
  • 조재성
  • 등록 2015-03-02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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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50여명을 선발 지원할 계획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R&D 전담인력에 대해 기술의 진화에 대응하고 미래가치 창조능력 배양의 동기 부여를 위해 ‘주말·야간학과 자율선택 후진학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올해 시범적으로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50여명을 선발 지원할 계획이며, 상대적으로 근로자 부담이 큰 일반 계약학과와 재직자 특별전형에 입학하는 중소기업의 R&D 전담인력에 대해 근로자 부담금의 50%를 최대 2년(4학기) 간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할 석사 이상 인력의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연구직·기술직 부족률은 평균 인력부족률을 크게 상회하는데 따른 R&D 인력수급 대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증설하는 것 보다 旣 운영중인 일반 계약학과 등 참여에 따른 근로자 부담을 줄여 학과 선택의 범위를 넓혀 직무연관성을 제고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 추진하게 되었다.

 

지원 대상은 주말·야간과정으로 운영하는 산업체 지원 계약학과 또는 재직자 특별전형의 2015년도 신입생(석·박사, 학사, 전문학사)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기술개발 전담부서에서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근무중인 자로 기술개발을 주 업무로 수행하는 자면 신청 가능하다.

 

‘15년 지원 대상자 선발은 봄·가을학기 2회로 나누어 실시하며, 중소기업 기술개발분야 근속연수, 전공학과와 직무의 연관성, 소속기업의 기술경쟁력 등 소정 기준을 적용하여 지방중기청장이 선발한다.

 

봄학기 신입생의 신청은 3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소속기업 소재지 관할 지방중소기업청에 제출하면 된다.

 

중소기업청은 후진학 장려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R&D 분야에 청년인재 유입을 촉진하고, 장기재직 여건을 조성하여 중소기업 기술인재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신청 수요 및 중소기업에 미치는 효과 등 성과분석을 통해 지원 규모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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