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특종] 백동철 감독,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시놉시스 도용 의혹에 형사 고소!
[뉴스21일간=김태인 ]
영화, 드라마계에 지적 재산권 보호에 대한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백동철 감독이 자신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가 하이지음스튜디오 주식회사에 의해 도용되었다고 주장하며, 2025년 11월 5일 오후, 결국 안산 상록경찰서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는 거대 자본에 맞서 개인 창작자의 권리를 지...
울산 학생‘우리말 다시 쓰기 공모’ 역대 최다 참여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한 ‘하반기 학생 참여 우리말 다시 쓰기’에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 3,558명이 참가했다. 이번 공모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주 쓰는 외래어나 신조어를 순우리말로 바꿔보며 우리말의 소중함과 표현의 다양성을 느끼도록 하고자 해마다 ...
“혼자 있을 때는 외롭기도 하고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9988 행복지키미’가 매일 찾아와 밥도 같이 먹고 말벗이 돼 지금은 항상 웃고 살아요”
청주시 산남동에 홀로 사는 김 모(69세·여) 씨는 요즘 행복하다. 김 모 씨는 최근 행복지키미의 돌봄을 받으며 외로움과 점차 멀어지고 있다.
영동군 양강면 구만동 마을의 김 모(87세·여) 씨는 평소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가운데 어느 날 갑자기 몸 상태가 나빠져 실신상태 빠지게 됐다. 김 씨를 살린 ‘구세주’는 행복지키미였다. 김 씨를 늘 곁에서 지켜주던 행복지키미 최 모 씨는 의식이 없는 김 씨를 발견하게 돼 119응급차를 불러 영동병원으로 이송했다.
자신의 돈을 털어 김 씨에게 영양제를 투입한 후 안정을 되찾게 한 뒤 최 씨의 자동차로 자택까지 데려다주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가족이자, 친구이자, 은인이 되어준 행복지키미의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에서 사시는 이 모 씨(75세·여)는 17년 동안 마을 주민과의 교류가 전혀 없는 상태였다. 주민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이 씨의 외로움은 더욱 깊어갔다. 이를 본 행복지키미인 정 모 씨는 올 3월부터 이 씨 집을 매일 찾아 말벗이 되어 주었다. 그리고 마을 공동체 일원으로 유도해 환한 웃음을 되찾게 해 주었다.
아름답고 가슴 따뜻해지는 이 이야기들은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의 미담사례들이다.
충청북도에서는 어르신이 행복하고 안전한 살기 좋은 충북을 만들기 위해 전국최초로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을 2014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도내 자연부락 2,000개 마을에 건강하고 덕망 있는 어르신을 행복지키미로 위촉하여 같은 부락 내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돌보는 노노케어 사업이다.
충청북도에서는 전국최초로 추진된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의 성과를 평가·홍보하고, 수범사례 발굴 및 유공자 격려를 위해 ‘9988 행복지키미 한마당’ 행사를 11월 28일 충북 여성 발전센터에서 개최한다.
행복지키미 사업은 건강한 어르신에게는 2천자리의 따뜻한 일자리를 창출했고, 취약계층 2만여 어르신에게는 건강과 안전 등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독거 어르신을 마을 공동체 행사에 적극 가담토록 유도했고, 민·관이 머리를 맞대어 사업 추진과정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정부 3.0 우수사례 및 국민디자인과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를 통해 노인 4苦(질병,고독,빈곤,무위) 등 노인문제를 적극 해결하는 충청북도 대표 어르신 복지시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시종 도지사는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이 건강한 어르신과 취약계층 어르신 모두에게 꼭 필요하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정착시키기 더욱 노력하겠다”며 “내년도에는 행복지키미를 2천명에서 3천명으로 더욱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