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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는 경주시와 함께 한국 고대사에서 베일에 가려진 신라 궁성인 사적 제16호 경주 월성 발굴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주 월성 발굴조사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수행하며, 오는 12월 12일 오후 2시에 관련기관 관계자, 경주시민, 관심 있는 일반인을 초청하여 고유제를 개최한다. 발굴조사 전 과정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 긴밀히 경주시와 협력해 유적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야기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경주 월성 발굴조사가 다른 유적 발굴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학계, 지역 주민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역사문화 관광 자원화 함으로써 신라 천 년 고도 경주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높여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