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업역량강화 연수 장면     © 김흥식

충남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도순)은 지난 20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자유학기제 교과교사 수업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보령지역의 중학교 교과 우수 교사 8명이 강사로 초청되어 200여명의 교과별 교사들을 위한 우수 수업사례를 강의하고 교과별 교사들이 서로 토론하고 협의하여 학생 참여․협력형 활동 학습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수업시간에 이루어지는 과정 중심의 평가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6학년도 자유학기제의 전면 실시를 앞두고 개인별로 연구하여 수업에 투입한 다양한 수업방법을 공유하고 협의하는 시간으로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조성도(대천중학교) 교사는 “학생들의 참여․협력형 활동학습은 학생들에게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내재적 동기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지식에 대한 이해와 창의적 사고력을 신장시키는 수업이다. 학생들에게는 긍정적인 사고와 인성을 기르며 교사들에게는 수업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할 수 있는 전문성을 기를 수 있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박도순 교육장은 “앞으로도 보령지역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활성화를 위해 선생님들에게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보령교육지원청은 2014학년 도교육청 지정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되었으며 보령지역의 13개 모든 중학교가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