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놀이 한마당 행사장면     © 김흥식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도순)은 지난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천시민체육관에서 관내 공·사립 유치원 원아 1,193명과 교직원이 한 데 모여 ‘제16회 유아놀이한마당’ 행사가 운영됐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창미유치원 원아의 선서 낭독과 박도순 교육장의 축사로 그 시작을 알렸다. 박도순 교육장은 “함께 하는 놀이체험을 통해 유아들의 건강한 심신 발달을 도모하고, 양보와 타협이 있는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인성을 함양하자”며 축하 인사를 남겼다.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50m 달리기, 애드벌룬 굴리기, 낙하산 봉 릴레이, 우산 채우기, 색판뒤집기, 작전 줄다리기, 협동 4줄 달리기, ‘우리는 하나’ 대표자 계주 등 8가지 놀이마당이 운영되어 유아들에게 다양한 신체놀이 경험을 제공됐다. 또한 환상적인 마술공연이 이어져 유아들이 직접 마술을 배우고 즐길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교사 윤임귀(보령시 유치원교사협의회 회장)는 “보령시 공․사립 유치원 원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더없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유아 축제를 통해 건전한 어린이 놀이 문화가 조성되고, 유치원 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여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