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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 발전을 위해 민·관이 머리 맞댄다
  • 양길영
  • 등록 2014-09-15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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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는 15일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전자정부 민관협력 포럼(이하 포럼)’을 발족했다.

 

이번에 발족하는 포럼은 ICT 신기술과 민간의 창의성을 전자정부 정책·사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전자정부 민관협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포럼의 구성은 전자정부 신기술·서비스 등 4대 분야, 12개 분과 산·학·연 전문가 및 정책담당자 189명으로 구성되었고, 박경국 안전행정부 제1차관,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장 및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가 공동의장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포럼 발족을 기념하여 전자정부 산·학·연 전문가와 관계부처 정책담당자가 참여하는 세미나도 개최했다.

 

이날 포럼 발족식에서 김성희 KAIST 교수가 ‘미래 전자정부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했다.

 

이어 열린 세미나에서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연계통합 분과 등 12개 분과에서 준비한 주제를 발표했다.

 

주요 주제로는 ‘공공 빅데이터 분석사례를 통한 전자정부 데이터 활성화 방안’(KT 김이식 상무), ’정부3.0 클라우드 추진 방향‘(SK C&C 이덕재 부장), ‘효과적 전자정부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다부처 서비스 연계·통합 방향’(건국대 이석준 교수)과,‘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전제조건‘(충북대 김상욱 교수),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표준프레임워크 기반)의 확산 방안‘(한국산업기술대 이용곤 교수) 등을 발표한 후, 참석자 간에 열띤 토론이 있었다.

 

박경국 안전행정부 제1차관은 “유엔 전자정부 평가에서 3회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선진국조차도 부러워하는 전자정부 선도국가가 되었다”라고 하면서,“이번에 발족하는 포럼은 산학연·민관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전자정부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한 방안을 연구·모색하는 장”이라고 말했다.

 

또한 “특히, 행정 내부업무의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의 온라인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뿐아니라, 시스템에서 생산된 데이터의 창조적 활용을 통한 과학적인 행정 수행과 일자리 창출 및 창조경제로 이어지는 전자정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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