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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D-7일 대책 준비
  • 양길영
  • 등록 2014-09-12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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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 ‘AG 종합상황실’ 개소식 및 제3차 치안대책위원회 개최

경찰청은, 12일 ‘아시안게임 종합상황실’을 개소하고 전국 경찰 비상근무를 발령, 경찰활동을 현장중심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오늘(12일) 경찰청 8층 치안상황실에서, ‘아시안게임 종합상황실’ 개소식 및 경찰청장 주재 제3차 ‘치안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아시안게임 대비 경찰활동을 현장중심 체제로 전환했다.

 

이날부터 대회 종료 다음날인 10월 5일까지 24일간 운영되는 경찰청 ‘아시안게임 종합상황실’은, 대회안전을 위한 경찰활동의 ‘통제탑’으로, 대회와 관련된 모든 치안상황을 24시간 관리하게 된다.

 

또한, 대회 개막을 일주일 남겨 둔 오늘부터 인천지역에는 가용경력 100% 동원대기 및 지휘관 정위치 근무, 연가중지하는 '갑호비상'이 발령되고, 일부 경기가 개최되는 서울·경기·충북은 오는 17부터 가용경력 30% 동원대기, 지휘관 지휘선상 위치, 연가억제하는 '병호비상'이 발령되는 등 전국 경찰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경찰청은, 대회안전을 완벽하게 확보해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개최를 뒷받침한다는 방침으로, 대회기간 중 연인원 약 18만명에 달하는 경찰관 및 의경을 대회 안전활동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 대회 안전활동을 현장중심체제로 전환하는데 발맞춰, 테러예방을 위해 인천지역 주요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경찰관을 배치하고, 경찰특공대 11개 팀(108명)을 선수촌·메인미디어센터(Main Media Center)·인천공항·본부호텔 등 대회 중요 시설에 전진배치 하는 것은 물론, 경기장 및 연습장(총 98개소)에 대해 매일 사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회 참가를 위해 방한하는 주요 인사 및 선수단에 대해서는 에스코트, 신변보호, 숙소경비 등 안전조치를 시행하고,인천청에 ‘교통관리 전담부대(297명)’*를 운영해, 교통체증으로 대회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거나, 시민들에게 과도한 불편이 야기되지 않도록 교통소통을 적극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11일부터 입국을 시작한 북한 참가단에 대해서는 별도 안전대책을 마련해 체류기간 중 신변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경찰청 각 국관 및 경기가 개최되는 인천·서울·경기·충북 지방청의 대회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그간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 해 준 업무 담당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자리에서 강신명 경찰청장은 "역대 세 번째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인천 아시안게임의 의의와, 대회안전을 담당하는 경찰 임무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아시안게임은 45억 아시아인에게 대한민국 경찰의 수준 높은 치안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 되는 날 까지, 모든 경찰관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각자 임무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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