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라왕경사업추진단 사무실 이전
  • 김용백
  • 등록 2014-07-29 12:02:00

기사수정

문화재청은 대통령 지역 공약사업인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추진을 위해, 오는 30일 오전 11시 경상북도 경주시 원화로 192에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추진단(이하 ‘추진단’) 사무실 이전 행사를 개최한다. 추진단은 이번에 사무실을 이전하여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이하 ‘신라왕경 사업’)의 추진 목적은 신라왕경의 골격 복원을 통해 천년고도 경주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역사문화 자원의 가치 증진과 적극적 활용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며, 추진단은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 소속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업을 통한 실행력 강화를 위해 4개 기관 12명의 인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4월 28일 국무총리 훈령으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추진단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시행되어 추진단 설치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추진단은 그동안 경주 교촌마을 내 건물을 임시 사무실로 사용해 왔다.
 
추진단은 신라왕경 사업의 특수성과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종합정비계획의 수립을 위해 경주시와 사전협의를 하였으며, 추진과정에서 철저한 고증과 심화연구, 학계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합리적인 세부실행계획을 마련할 것이다.
 
또 신라왕경의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복원․정비를 통해 기본 골격을 회복하고, 고도의 가치를 재창출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이 경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보존․정비․활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진단은 신라왕경 사업의 정책적․학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신라왕경 사업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 자문위원 위촉식과 자문회의를 함께 개최한다.
 
자문위원회는 문화재 관련 각 분야(고고, 역사, 건축, 세계유산, 도시계획 등)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위촉하였다. 자문위원회는 정기 회의를 연 2회 개최하며, 수시로 임시위원회와 소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 신라왕경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망 구축 ▲ 신라왕경 사업의 추진 관련 사항 검토와 수행 과정상의 개선점 도출과 제언 ▲ 신라왕경 사업의 목표와 기본 방향의 가치 홍보와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여론 구축 등의 역할을 함으로써, 사업 수행 과정의 정책적․학술적 완성도를 단계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 문화재청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