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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창조경제 우수사례 확산으로 지역발전 선도
  • 조재성
  • 등록 2014-07-21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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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회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 제19회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사진    

전남 순천시가 지난해 개최한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는 총 440만명이 관람했고 1조1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냈다. 고용창출 효과는 7578명에 달한다.
 
지역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에코 이코노미’ (Eco-Economy)의 좋은 사례다. 전북 완주군은 지역에서 나는 식자재를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도록 함으로써 소규모 농가의 소득 안정과 신선한 식자재 공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완주군이 올해 로컬푸드 직매장 4개소를 통해 올린 매출은 300억원에 달한다.
 
지역 특징을 활용한 창조경제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안전행정부는 7. 18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19회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안전행정부가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문경새재 유스호스텔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관계공무원, 시·도 발전 연구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전국에서 제출된 우수사례 35건중 서면심사를 통과한 20건에 대해 시·도본청(1부/3개), 도시권(2부/7개), 비도시권(3부/10개)로 나눠 발표를 진행해 총 8개 지자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대통령상)에는 전남 순천시의'지역자원을 활용한 에코 이코노미(Eco-Economy) 실현'이 선정,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전북 완주군의 '완주! 로컬푸드를 통한 협동경제 모델 실현'사례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안전행정부장관상)은 총 6개 사례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역경제 시책개발 능력 제고, 우수사례 공유, 중앙·지방간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199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그동안 지역특산물의 융복합화를 통한 신성장산업화, 지역공동체 활성화, 도시기반 시설의 재생 및 다운타운 추진 등 지역주도의 지역경제 진흥에 견인차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이인재 안전행정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주민과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창의적인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해 지역주민의 삶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행정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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