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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출퇴근 시 전철 증편·출근형 급행버스 투입
  • 양길영
  • 등록 2014-07-18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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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행좌석 추가대책…전세버스 추가 투입, 배차간격 줄여 불편 해소

© 사진 및 자료제공: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직행좌석버스 입석해소대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제2차관 주재로'직행좌석 버스 입석해소를 위한 관계기관회의'개최하고 입석해소대책에 따른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추가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버스운송 이용수요가 분산될 수 있도록 7월 21일부터 경인선·분당선 등 지하철 총 18회 증편하는 등 광역철도의 운행을 확대하기로 했다.
 
출퇴근시간에는 경인선급행열차 4회, 경원선 4회, 경의선 4회, 분당선 2회 등 총 14회를 증편할 예정이며, 경부선의 주간열차 운행을 확대하여 1일 4회 증편토록 하여, 입석대책시행 이후 광역철도 이용객 증가(7.9일 203만 명 → 7.16일 206만 6천 명)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지자체에서 가장 가까운 인접 전철역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마을버스를 출퇴근 시 집중 배차하고 필요시 일부 노선도 조정하여 수도권 지역주민들의 광역철도 이용을 편리하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일부터 혼잡도가 높아 대기자가 많은 버스 5개 노선에 전세버스 8대를 추가로 투입하고, 광주터미널·수원터미널에 출근형 급행버스의 운행을 15회 증가시켰다.
 
또한, 입석이 없는 노선의 차량을 입석노선에 투입*하고, 동일 노선에서도 수요가 많은 중간정류소는 바로 출발할 수 있도록 하여 출발기점부터 만차되어 중간정류장에서 무정차통과하는 문제점을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출근 시간대 수요가 적은 하행선(서울→경기)에 대해서는 空車 회송(무정차 통과)토록 하여 버스 회전율을 높임으로써 배차간격을 줄이도록 했다.

국토부는 모니터링단을 구성하여 대책시행의 효과를 출·퇴근별로 충분히 모니터링(일2회)하여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며, 아울러 국토부·지자체·운수업계·교통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점검회의(주1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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