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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예술인 로컬 문화융화 콘서트 눈길
  • 장선익
  • 등록 2014-07-16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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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18일(금) 18시~22시, 금산문화의집 광장
지역농민과 문화예술인이 함께하는 문화융화 콘서트가 18일 오후 6시 금산문화의 집 광장에서 개최된다.

‘금산문화의집 문화융화 콘서트’는 지역의 청소년을 포함한 아마추어 문화예술인들이 그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 이러한 활동에너지를 발판으로 현장에서 지역농민의 자립을 위한 농민직거래장터(로컬푸드)를 운영, 농민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테마로 기획됐다.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는 주민들이 그들의 각기 다른 역량(문화, 예술, 경제)을 결집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서로 돕고 화합하며 살기 좋은 금산의 디딤돌을 만들어가는 신 개념의 문화융화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7월18일(금) 오후6시부터 당일 오후10시까지 4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인 「금산문화의집 문화융화 콘서트」 는 총 3부로 진행되며 행사가 진행되는 장소에서 금산로컬푸드 야외직거래장터가 개장된다. 공연장을 찾은 주민들은 지역의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어 1석2조다.

1부는 ‘제2회 금산청소년 꿈나래 페스티벌’로 진행되고 지역의 밴드, 노래, 댄스에 소질 있는 청소년 동아리 18개 팀 100여명이 출전, 열띤 경연을 펼친다. 이 행사는 금산군이 주최하고 금산문화의집이 주관하며 금산청소년미래센터와 금산교육지원청이 후원한다.

2부 행사는 금산군문화공동체 ‘어깨동무’(회장 길성윤)에서 주관하는 「‘어깨동무’ 섬머 페스티벌」 행사로 무형문화재 고향임 선생의 판소리 찬조공연과 남산색소폰동호회, 댄스스포츠 비너스, 남산노래동호회 등 지역의 아마추어 공연동아리들의 재능 나눔 행사로 구성돼 있다.

3부 행사는 「제 2회 금산 록 페스티벌」로 ‘시골청년 락(樂)하며 살다’라는 부제로 진행되고 아프리카, 프리버드, 8비트, 소나무 등 지역과 전국의 인디밴드 7팀이 출연하여 뜨거운 여름밤 시원한 사운드로 주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부대주변에는 금산로컬푸드에서 주최하는 먹거리장터와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우리나라 음식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베트남, 일본,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음식코너도 마련되어 음식문화를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금산자치종합대학교 졸업생들로 구성된 바리스타 동아리 ‘금바리’(회장 고선화)가 그간 익힌 재능을 선보일 예정이며 금산청소년미래센터, 금산청소년상담센터 등도 청소년 지원을 위한 홍보 및 체험부스를 운영, 지역청소년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아울러 금산문화의집 힐링스피치동호회 회원들과 금산경찰서 소속 김갑보씨가 재능기부로 공연사회를 진행하기로 해 공연과 사회진행 전반에 걸쳐 주민들 간의 뜻 깊은 재능 나눔행사로 다가서고 있다.

한편 금산문화의집(황승영 운영위원장)과 금산로컬푸드(품목별연구회장 김창수) 1600여 회원 대표자들은 11일 금산읍내 ‘소반짓고식당’에서 연합간담회 갖고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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