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소장 김민하)는 사업비 5억원을 투자 하여 제주~서귀간 주요 간선도로인 5.16도로에 대한 도로안전시설물 정비를 금년 8월말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한라산을 횡단하는 5.16도로는 지형적 특성상 곡선부가 많고 잦은 비·안개로 인해 차량 소통은 물론 도로이용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는 도로이용자들의 지적이 있음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도로안전시설물 정비와 추가 시설을 통하여 운전하기 좋은 도로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금번 도로안전시설 정비로 인하여 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서비스를 제공하므로서 교통사고가 대폭 줄어 들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금번 정비계획으로는 겨울철 제설작업과 산간도로의 기후적 특성으로 차선식별이 어려움이 있으므로 운전자에게 주행정보를 제공코자 사업비 2억원을 투자하여 18km구간에 시인성이 뛰어난 고휘도 융착식 차선도색을 시행하며 안개날씨에 도로선형을 구분하기 어려운 도로운전자들이 안전을 위해 성판악휴게소 인근지역에 시범적으로 매립발광형 도로표지병(태양광)을 우선 설치하고 성능 결과에 따라 확대 설치 한다는 계획이다.
지형적 특성상 곡선부가 많고 잦은 비·안개로 인해 도로운전자들이 추락사고위험이 있는 15개구간에 대해 2억원의 사업비로 가드레일 1.2km를 설치하므로써 차량 추락사고 방지에 적극 대처하여 나가고, 한라산 등반을 위하여 보행자가 많은 성판악휴게소 인근도로 길어깨부분 포장폭을 확장하여 보행자 안전을 도모,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시선유도시설(델리네이터, 갈매기표지판 등) 추가 설치와 배수불량구간의 퇴적토 제거, 도로변 불법투기된 쓰레기·교통사고 잔해물 등 노상 위험요소에 대해 도로순찰강화로 즉시 제거하여 도로 이용자의 안전운행을 위하여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로관리사업소에서는 5.16도로는 물론 다른 지방도에 대해서도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항상 유지하여 도민과 관광객이 불편 없이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유지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