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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120편의 우수 방송콘텐츠 제작지원
  • 김용백
  • 등록 2014-04-16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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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진출 확대, 신규 수익 모델 발굴, 창작자간 협업 확산 제고에 중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을 통해 ’14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하였다.
 
 2.24~3.17 7개 분야 469편을 접수하여 3.19~4.14 외부전문가 중심의 심사를 거쳐 글로벌 다큐멘터리(15편), 키즈·애니메이션(9편), 단막극(8편), 콜래보레이션 창작 프로젝트(14편), 공공·공익 프로그램(48편), 지역방송 제작역량 강화(14편), 해외 우수프로그램 더빙(12) 총 120편을 선정하였다.
 
미래부는 올해 ①세계시장을 겨냥한 기획·유통 ②멀티 플랫폼 또는 장르 융합형 기획을 통한 새로운 수익모델 발굴, ③다양한 창작자간 협업을 통한 창의성 확산, ④상생·협력의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의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이를 제작지원 사업에 구체적으로 반영하였다.
 
글로벌 다큐멘터리 분야는 완성작 수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 공동제작을 통한 수익창출에 초점을 두었으며, 5월에 영국에서 다큐멘터리 피칭행사를 지원한 후 국제 공동제작 또는 해외 선투자나 선판매 계약 등 세계시장에서 수익창출 가능성을 평가하여 제작지원금을 최종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및 시청행태를 반영하여 인터넷, 스마트서비스 등 다양한 플랫폼이나 영화, 웹툰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TV영화, TV애니메이션 지원을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 발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나 전문가간 협업과 융합이 시도되는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창의성이 더욱 고양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 사례 : 동화작가, 사진작가, 출판사, 전자책, 오디오북 업체가 협업하여 아동도서, 전자책용 영상동화를 개발하는 ‘다문화 어린이 이야기-몽골편’ 등
 
마지막으로 올해부터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에서 방송사업자가 독립제작사 등에 50%~90% 저작권 배분을 의무화하고 이행여부를 감독하여, 방송사와 독립제작사간 상생의 방송제작,유통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앞으로 각 분야별 특성에 맞는 해외 진출, 전문가 멘토링, 방송현업 인력 교육 연계, 투자 자금 유치를 위한 프로젝트 설명회 개최 등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통해 올해 지원작품 중 성공모델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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