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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CIS 종합무역사절단’ 파견
  • 안종호
  • 등록 2014-04-14 1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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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역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4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알마티(카자흐스탄)와 모스크바(러시아)에 ‘CIS 종합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월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를 통해 참가 업체를 모집한 후 현지시장성 평가와 국내 파견 타당성 평가에서 냉동기 생산업체인 현대공조(주), 커피 판매업체인 ㈜씨앤에프코리아, 개질유황 생산 업체 마이크로파우더(주) 등 총 10개사를 선정했다.
 
울산시는 카자흐스탄 알마티(15일), 러시아 모스크바(17일)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참가업체들이 현지 유망 바이어들과의 거래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만영 울산시 경제통상실장은 “이번에 파견되는 모스크바는 러시아의 수도로서 자동차부품과 생활소비재 등의 품목이 유망하며, 특히 러시아 완성차업체의 해외 소싱 확대 움직임으로 완성차 공급 OEM 시장 진출 유망성이 높고, 알마티는 최근 건설, 화학, 분야의 진출이 유망하며, CIS국가 중 경제적으로 러시아 다음(Post-Russia) 시장이라 할 수 있는 지역으로 모두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면서 “참가업체들이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활동이 원활히 진행되어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견지역인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면적, 1억 4,000만 명의 인구, 풍부한 지하자원, 높은 산업기술 등으로 BRICs 국가 중 하나이다.
 
카자흐스탄은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넓은 영토에 러시아, 중국, 중앙아시아, 카스피해를 아우르는 유리한 입지조건, 풍부한 지하자원 등의 유리한 조건으로 CIS 지역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성장 중인 국가이다.
 
최근에 러시아, 벨로루시와 맺은 관세동맹으로 러시아-카자흐스탄의 경제통합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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