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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4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체제 돌입
  • 안종호
  • 등록 2014-03-17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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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풍수해 대비 T/F팀 구성, 현장 중심의 사전 점검 ․ 보완 등

2014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책이 마련됐다.
 
울산시는 매년 여름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4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지정,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재해대책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해 나간다.
 
상황관리 근무체제는 평시단계, 사전대비단계, 비상단계로 구분, 비상단계는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총 5단계의 대비체제로 편성 운영된다.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예비특보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재해유형별 행동매뉴얼을 활용하여 재난발생 시 신속·정확한 상황대처로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해 나간다.
 
3월 16일부터 5월 14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중점기간’으로 설정하고 시 및 구·군에 풍수해 대비를 위한 T/F팀을 구성, 현장 중심의 점검 등을 통해 미흡한 사항을 사전에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상황관리 총괄, 긴급생활 안정지원, 재난현장 환경정비, 긴급 통신지원, 시설 응급복구, 에너지 기능복구, 재난수습 홍보, 물자관리 및 자원지원, 교통대책, 의료·방역, 자원봉사 관리, 사회질서 유지, 수색·구조·구급 등 시 및 구·군, 관계기관, 민간단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재난관리 13개 기능의 상호협력체계를 구축, 재난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기상특보 상황에 따라 24시간 단계별 재난종합상황실 운영체계를 수립하고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체계 구축으로 상시 대비체제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산간계곡, 하천변, 해안가 등 재난취약 지역을 설정하여 사전점검 및 대피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폭염대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 점검 및 재난도우미 확보로 인명 및 재산피해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구호물자 및 방역물자 비축, 이재민 수용시설을 지정하고 재해대비 수방자재 및 응급복구 장비 동원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외에 재해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인명피해우려지역, 저지대 침수예상지역, 대규모공사장 등 중점 관리대상 자연재해 취약시설 및 배수펌프장, 하천, 수리시설 등 저감시설에 대하여 관리기관별로 점검, 우기 전까지 보수·보강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여름철 풍수해에 한발 앞선 사전대비로 여름철 자연재난에 강한 울산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재난 관련 관계기관 및 단체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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