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청 등 4개기관, 전통시장 안전관리 협력 MOU 체결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3월 13일 서울 노보텔앰배서더 호텔에서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장기창), 한국소방안전협회(회장 신현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과 전통시장의 시설물 안전점검 및 화재예방 안전진단으로 상인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전통시장 안전관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는 한정화 중기청장 등 4개기관 간부진 등 40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 안전관리 사고가 매년 반복되고, 이로 인해 개인과 가족은 물론 국가․사회적으로도 적지 않은 손실을 끼치고 있어, 중기청, 시설안전공단, 소방협회, 상인공단 등 4개기관이 합동으로 전통시장 화재 및 안전사고 사전 예방 과 피해 최소화를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전통시장 활성화와 따스한 생활의 온기가 전해지도록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금년에는 이번 동해안 폭설지역 45개 전통시장에 대한 긴급 합동 안전점검 등을 포함하여 전국 651개 시장으로 확대하여 추진 할 계획이다.
* 1/4분기:103개 시장(화재:43, 시설물:60), 2/4분기:234개 시장(화재:194, 시설물:40)
3/4분기:246개 시장(화재:206, 시설물:40), 4/4분기:68개 시장(화재:58 , 시설물:10)
중기청은 지난해부터 시설공단, 소방협회, 상인공단과 함께 전국 242개 전통시장을 무상으로 시설물 및 화재 안전점검을 완료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중기청, 시설공단, 소방협회, 상인공단 등 4개 기관은“전통시장 안전관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전통시장 시설물 붕괴 및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및 안전진단 , 전통시장 위험도에 맞는 맞춤형 시스템 개선 등 기술 교류 및 협업, 상인들의 안전관리 교육 및 홍보 등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은 “전통시장의 가치를 높이고 서민들이 믿고 찾는 시장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하였으며, 한국시설안전공단 장기창 이사장은 “앞으로 발생할 재난에 대비해 정부 및 관련 전문가들이 모두 합심하여 국가적 재난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하였다.
한국소방안전협회 신현철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화재발생 위험도가 낮아지고, 시장 고객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속 사업으로 추진 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일규 이사장도 “전통시장은 대부분 복잡한 구조로 화재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안전점검이나 보수, 보강 등의 조치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라고 하면서, “이번 협약이 전통시장 안전관리 협력 사업 확산으로 유관기관 간 업무협력의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