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산하 공공시설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250개소를 한 눈에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는 효율적인 운영체계를 도입한다.
시는 태양광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산하 공공시설 250개소에 6,837㎾의 태양광을 설치해 발전하고 있다.
시는 그간 250개소에 설치된 태양광 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및 실시간 발전량, 누적발전량 등이 개별적으로 관리했으나, 이번에 도입되는 통합 운영체계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시설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1단계로 산하 공공시설 61개소에 설치된 2,207㎾의 태양광 관리를 위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14년 상반기에는 2단계로 65개소 3,485㎾ 태양광 시설에 대해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하고, 잔여 태양광 시설은 ’15년까지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관리자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시스템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으로 태양광 발전 시설을 관리하곘다”며, “이번에 구축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공공기관의 태양광 시설 지역의 일사량 등의 효율적인 관리와 분석으로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