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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이 지금 유전지애 위에 둥둥 떠있다
  • 특별취재부
  • 등록 2014-02-25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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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장량 약 1470억 배럴(1경 5000조)


중국해양 석유총공사(국영)는 2004년 10월 자체적으로 서한만 유전의 매장량을 확인한 끝에 이듬해인 2005년 10월, 서한만 분지에 약 600억 배럴 규모의 원유가 매장된 사실을 실토하기도 했다. 중국이 이 사실을 쉬쉬했던 이유는 발해만 대륙붕에 연결된 서한만 분지 유전지대가 바로 북측 수역(영해)이었기 때문이다.

북한은 서한만 유전지대의 정밀 탐사를 위해 유전 탐사 장비를 캐나다 등지에서 수입하려 했지만, 미국의 방해로 결국 자체적인 탐사 장비를 자체 개발, 시추공을 뚫고 유전 탐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이며, 각고의 노력 끝에 서한만 유전지대의 매장량 규모가 기존에 알려진 700억 배럴의 2배 규모인 매장량 200억톤 규모, 약 1470억 배럴 규모를 확인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 형성과정에서 퇴적분지인 북한의 서한만은 지질구조로 볼 때 원유가 존재할 개연성이 있다는 것이 석유개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2003년 '한반도 경제보고서(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소장)'에 따르면, 북측의 원유 총 매장량은 최소 588억 배럴에서 최대 735억 배럴로 추정하고 있으며, 남포 앞바다에 430억 배럴(약 60억톤)매장이 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이후 북측이 첨단 탐사장비를 동원하여 수 년동안 유전탐사를 본격화 하면서 서한만 유전의 매장량이 급속히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서한만 유전지대 등이 매장된 약 1470억 배럴의 규모는 이란 석유 매장량 1376 배럴을 훌쩍 뛰어넘는 세계 3위 수준이며 전 세계 석유 매장량의 10%에 해당되는 어마어마한 규모로, 원화로 무려 1경 500조 이사실은, 미국이 1급 비밀로 취급하고 있다.
 
서한만 유전지대는 남포는 물론 평양까지 연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례로 고 정주영 회장이 북측의 유전 정보를 확인하고 2004년 평양을 방문해서 김정일 국장위원장 당시 회담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평양이 거대한 유전지대에 둥둥 떠 있다"고 표현하며, 고정주영 회장의 서해 유전 공동개발을 흔쾌히 동의해 주었다.
 
이 북한의 석유에 미국과 중국이 공히 군침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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