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의심신고가 접수된 화성과 영암 농가에서 시료 분석 결과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AI 의심신고를 접수받고 경기도 화성의 씨닭 농가와 전남 영암의 산란계 농가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분석한 결과 H5N8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검역당국은 검출된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정밀 검사에 들어갔다.
AI 양성반응이 나온 화성과 영암의 농가는 앞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가에서 각각 15km와 5km 떨어진 곳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살처분 대상농가와 이동제한 조치 대상농가 등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살처분 보상금과 생계안정 자금 등을 보조 지원하고 가축입식자금을 융자해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