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인도 뉴델리 팔람 군사공항에 도착, 프리닛 콜 외교부 국무장관(왼쪽)과 대화중인 박 대통령 | |
인도에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6일,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전날 15일 인도 수도 뉴델리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금일 오전 싱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양국간 정치.경제.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 등 제반분야 협력 방안과 지역 및 국제문제 등의 주제로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정상회담을 마친 뒤 양국 정상은 양국간 협정 및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한 후 기자회견을 갖고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이 담긴 공동성명을 발표할 전망이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무역 자유화 정도의 확대 여부와 해운협력협정, 이중과세방지협정 등의 MOU 체결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친 후 모하마드 안사리 부통령, 수쉬마 스와라지 하원 야당대표를 접견하고, 오후에는 프라납 무커지 인도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