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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는 "최악의 한파", 유럽은 "따듯한 겨울"
  • 특별취재부
  • 등록 2014-01-10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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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영하70도까지 내려간 북미지역

나이아가라 폭포가 103년만에 얼었다. 이처럼 북미대륙이 사상 최악의 한파를 맞아 기록적인 추위에 떨고 있는 반면 중.동부유럽에서는 이상고온이 나타나 대조적인 겨울을 보내고 있다.
 
9일, 러시아 모스크바는 최저 기온 영상 2도를 기록했다.
 
모스크바의 10일 기온도 영상 2~4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한겨울의 따듯한 날씨가 예상된다. 작년 모스크바의 1월 평균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 최고 기온이 영하 10도였던 것을 생각하면 최근 기온은 10도 이상 높은 것이다.
 
유럽의 중심에 위치한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10일 기온도 평년 대비 5~11도 높은, 최저 영상 1도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영상 기온은 내주 초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중부 유럽 체코의 경우엔 높아진 기온으로 눈이 쌓이지 않아 크로스컨트리 국제 스키 대회가 취소됐다.
 
지난달 노르웨이는 1937년 이래 가장 따듯한 크리스마스를 보냈고 핀란드도 최근 30년 중 가장 포근한 날씨를 맞았다.
 
한편 북미대륙은 한파의 원인이 되는 북극 권 찬 공기를 유입시키던 '폴라 보텍스(극회오리)'의 영향에서 점차 빠져나오며 한파의 영향권도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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