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조선·해양기자재 국제인증 지원사업 추진
  • 안종호
  • 등록 2014-01-07 14:42:00

기사수정

조선·해양 기자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인증 및 벤더 등록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분원은 1월부터 울산지역 조선해양 기자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선·해양 기자재산업 국제인증 및 벤더 등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 조선·해양 기자재업체의 기술고도화에 따른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화공, 소재 및 IT융합 기업의 조선소 협력업체 신규등록을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시행된다.
 
한편, 지난 2008년 세계적 금융위기에 봉착하면서 울산의 경제발전 주력 산업인 조선 산업 또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울산지역 조선·해양사업 분야는 선박 및 해양플랜트 건조 기술의 선두기업인 현대중공업 및 현대미포조선을 제외하면 대다수 중소기업으로 조선·해양 기자재 분야는 아직 미약한 수준에 머물고 있어 타 시도와 차별화된 조선·해양기자재 분야 육성이 절실하다.
 
특히, 산업특성상 선종과 형태별로 기자재의 규격이 다양하고 표준화가 어려워 중대형 조선업체와 계열관계에 있지 못한 기자재업체는 생산제품의 안정적 판매망 구축이 매운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지원사업은 울산지역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뿐만 아니라 화학, 소재 및 IT융합 기업까지 대상 폭을 넓혀, 울산지역 기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 분야 대해 사전 수요조사, 조선소 벤더 등록을 위한 국제인증, 선급인증의 지원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조선소 벤더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어 울산 조선·해양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벤더 등록 지원사업은 1월 울산 지역기업 방문과 사업설명회를 통한 적극적 홍보활동을 시작으로, KOMEA(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와 함께 조선소 벤더 등록을 위한 네트워킹 기반을 마련한다.
 
사업은 오는 2월 초 누리집(홈페이지)(www.ulsan.go.kr)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며, 울산에 본사를 두고 있거나 공장이 있는 중소·중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