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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울산광역시 자원봉사 대축제’ 개최
  • 안종호
  • 등록 2013-12-03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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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2월 3일 오후 7시 KBS 울산홀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서동욱 시의회 의장, 자원봉사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울산광역시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자원봉사 일등도시, 행복도시 울산 만들기’의 주역인 자원봉사자들의 한해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식전행사,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는 메리트 무용단이 신나는 댄스공연으로 축제의 문을 열고, 우수프로그램 시상,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2013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 등의 기념식에 이어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축하공연으로 장식한다.
 
열정의 축하공연 무대를 꾸며 줄 가수로는 인순이, 남진, 노라조, 박현빈, 박강성, 금잔디, 지원이 등이 출연한다.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자원봉사활동으로 훈훈한 사랑과 행복을 배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2014년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진다.
 
이날 수상자로는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 분야 7개팀(최우수1, 우수2, 장려4), 자원봉사 유공자 분야 40명(단체 8개, 개인 32명)이 선정됐다.
 
세부시상 내역으로는 중구 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하이파이브’(대표 양승임)의 ‘음악으로 여는 세상’ 프로그램이 노래와 율동 음악치료로 소외된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청소년들의 경로사상을 몸소 실천하여 우수프로그램 분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에어프로덕츠 코리아(주)의 ‘희망콩’(대표 김철수 공장장)은 저소득층 전기안전점검 및 주거환경개선 프로그램으로, ‘자세사랑회’(대표 박문주)는 소외계층 어르신의 민간치료 지원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한다.
 
울산여성의 전화 ‘그림나래’(대표 강옥재, 노인들의 심리안정을 위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인 그림에 날개를 달다), ‘사)울산청소년선도위원회’(대표 임용식, 소년소녀세대 및 극빈세대 반찬지원 프로그램), ‘참사랑봉사대’(대표 박남수, 독거노인·장애가정 사랑의 집수리 대작전 프로그램), ‘북구 가족봉사단 5·6기’(대표 김재화, 장애인보호작업장 일손돕기 프로그램인 2013 사랑을 적분하다) 등이 각각 장려상을 받는다.
 
자원봉사 유공자는 금호석유화학(주)울산고무공장 임병철 대리 등 자원봉사자 29명과, 태화루 예술단(대표 김성연) 등 자원봉사단체 6개가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상북면자율방범대(대표 한진호) 등 5명(개인3, 단체2)은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한편, 올해의 자원봉사 활동을 분야별로 재조명해 보면,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전국 대학생자원봉사자 대회’가 울산에서 개최되어 3,370명의 전국의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학생 자원봉사 문화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미래의 관광수요자인 타시도 대학생들에게 지역 문화탐방 및 기업견학을 통해 생태도시 울산, 역동하는 산업도시 울산을 전국에 알리기도 했다.
 
기업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지난해 13개 기업에 이어 올해 9개 기업과 추가로 ‘기업 사회공헌 협약식’을 갖고, ‘자원봉사 BEST ULSAN’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함께 했다.
 
지역 내 22개 기업이 공동프로그램 사업인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과 기업별 특색에 맞는 자원봉사 릴레이 활동 등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전국에 기업 자원봉사 선진도시 모델이 되고 있다.
 
이밖에도 ‘자원봉사 BEST ULSAN’ 문화 확산에 많은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지자체 합동평가 자원봉사활동 분야에서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자원봉사 일등도시를 자랑하고 있다.
이 중 자원봉사 BEST ULSAN - Zone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205개 단체(9,871명)는 422개 지역을 책임관리 지역으로 지정하여 매월 2~3회 소외 계층에 대한 사랑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시민들의 꾸준한 자원봉사 참여활동이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져 10월 말 현재 20만 1,000여 명이 등록하여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울산시가 중점 육성하고 있는 전문봉사단의 활약도 크다.
 
9개 분과 195개 단체 9,042명의 전문기술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이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의료, 재난구호, 이·미용, 집수리, 교육 등 자원봉사 영역을 다양화·전문화하여 분과별 연 5회 이상 정기봉사 및 연 1회 통합 활동 등 양질의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공과 연계한 미래 자원봉사 핵심인력인 대학생봉사단은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울산과학대학, 춘해대학, 한국폴리텍Ⅶ대학 등 지역 내 5개 대학 10개 팀 9,590명(재학생 34.4%)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복지시설 물리치료, 공연활동, 농촌지역 농활활동, 소년소녀가장세대 학습지도 등과 기업 자원봉사 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등 지역 사회에 젊음과 패기가 더해진 자원봉사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가족봉사단도 전년대비 387가족이 늘어난 637가족이 주5일제 수업 정착에 따라 상설화된 프로그램으로 주말여가 문화를 가족과 함께하고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참여기회 확대 등 가족단위의 사랑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울산시는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부여하고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활동누적시간 8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에게 ‘자원봉사자 증 발급’,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확대·운영’(1,751개소, 전년대비 50개소↑)으로 자원봉사자 증 소지자에게 5~30% 할인혜택 부여, 자원봉사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대비 ‘자원봉사자 상해보험 가입’, 우수 자원봉사자 ‘선진자원봉사 체험’ 등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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