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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온도탑 제막 행사 가동
  • 안종호
  • 등록 2013-12-02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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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액 39억 5,000만 원을 목표로 내년 1월 말까지 이웃사랑 온도탑이 가동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만)는 12월 2일 오후 3시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서동욱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구·군 단체장,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나눔리더스 회원, 사랑의 열매 봉사단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3 이웃사랑 시상식 및 희망 2014 나눔 캠페인 온도탑 제막식’을 거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연중 모금활동 참여 기여자를 발굴·포상하고 ‘희망 2014 나눔 캠페인’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이웃사랑 실천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시각장애인복지관의 맑고 청아한 오카리나 연주로 시작되는 행사는 이웃사랑 기부자인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시상식, 그간 경과보고, 온도탑(모형) 제막식 등으로 마련된다.
 
특히, 에쓰오일울산복지재단은 이날 저소득계층 난방유 지원금 1억 원, 사회복지단체·시설 18개소 지원금 1억 원, 김장나누기 5,000만 원, 아동발달계좌지원 3,600만 원 등 총 2억 8,960만 원을 행사장에서 기부하여 사랑 온도를 7.4℃ 올릴 예정이다.
 
기부활동에 공로가 큰 CK치과병원 채종성 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고려아연(주)온산제련소 등 3개 단체와 경동도시가스 송재호 대표이사 등 4명의 개인은 울산시장상을 받는다.
 
한일이화(주)를 비롯한 2개 단체와 2명의 개인은 시의회 의장상을, 현대호랑이축구단과 최영수 삼두종합기술 대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중앙)을, 놀부부대찌개 구영점을 비롯한 3개 단체와 7명의 개인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각각 수상한다.
 
한편, ‘2014 이웃사랑 온도탑’은 모금된 이웃사랑 성금액에 따라 온도가 올라가, 목표액의 1%인 3,950만 원이 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모금 목표액인 39억 5,000만 원에 도달하면 100도를 나타내게 된다.
 
올해 온도탑은 지난 11월 20일부터 태화로터리에 설치되어 내년 1월 31일까지 울산 시민들의 따뜻한 온정을 기다린다. 오늘 제막식 후 모형 온도탑은 울산의 관문인 KTX울산역으로 옮겨져 태화로터리의 온도탑과 함께 울산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 사랑 온도를 알릴 예정이다.
 
이웃사랑 온도를 쑥쑥 올리는 방법은 신문사, 방송사 등 각 언론사에 개설된 이웃돕기 성금창구, 각 가정에 전달되는 지로용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입금, ARS 등을 이용하면 온정을 전달할 수 있다.
 
지난해 34억 원을 목표로 전개된 ‘희망 2013 나눔 캠페인’에서는 38억 4,000만 원이 모금되어 사랑의 온도가 112도를 기록하는 등 8년 동안 울산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100도를 넘어 꾸준히 식지 않는 이웃사랑으로 울산을 뜨겁게 달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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