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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3년 국가품질경영 우수지자체로 선정
  • 안종호
  • 등록 2013-11-28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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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1월 28일 ‘제39회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 표창 받아

울산시가 2013년 국가품질경영 추진 우수지자체로 인정받아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품질경영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기업 및 유공자, 우수지자체를 포상, 격려하는 행사로, 지난 1975년부터 매년 개최돼 단일 품질행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명실공히 전국 품질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산시는 1974년부터 매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기업 내 품질혁신 우수사례 확산을 통한 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으로 지역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품질혁신 기업문화 확산에 노력해왔다.
 
지난 2012년에는 ‘제38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유치하여 전국의 17개 부문 290팀 5600여 명의 분임조원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리에 대회를 마쳤다. 특히, 개막식에서 전국 대회 최초로 품질콘서트를 도입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또한, 울산시는 울산박물관에서 전년도 국가품질명장에 대한 ‘명장의 전당’ 제막식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가품질명장에 대한 노고를 역사적으로 기록하기 위해 명패를 부착하는 명판을 울산박물관에 설치하였다.
 
울산시는 대기업이 고루 분포한 지역으로 모기업과 1차, 2·3차 벤더로 수직계열화가 이루어져 있어 모기업의 품질경영 활동에 중점을 두어 자연스럽게 협력사의 품질경영 활동이 체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는 공업센터지정 50주년을 맞아 울산발전을 위해 헌신한 산업의 역사와 자료들을 타임캡슐에 넣고 100년 뒤 개봉할 것을 약속하는 등 공업센터지정 50주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하였다.
 
이러한 품질경영 활동성과를 인정받아 울산시는 오는 28일 ‘제3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는 품질경영 추진 우수지자체로 대통령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풍산 울산사업장 전덕형 과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주)동희산업은 산업통상자원장관이 지정하는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선정 증서를, (주)삼양제넥스 울산공장 심규택 직장과 현대자동차(주) 울산공장 권태근 기술기사는 국가품질명장의 영광을 안았다.
 
이외에도 전국 품질 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 녹색 분임조, 한일이화(주) 더존차 분임조 등 19개 분임조가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업의 품질명장 발굴·육성과 자부심 고취를 적극 장려하여 2020년 울산산업경제 비전의 핵심전략인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 신성장산업육성, 기간산업융복합화를 통해 2020년 수출 2,000억 달러를 목표로 산업수도로서의 명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행정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28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한빛홀에서 개최되는 ‘제3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마련된다. 이번 대회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수상자(수상기업 임직원) 등 1,6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는 정부포상 47점을 비롯해 총 444점의 유공자, 유공단체, 분임조가 품질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을 예정이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시가 품질경영 추진 우수지자체상을 받게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울산시는 대한민국 산업수도이자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의 3대 주력업종을 바탕으로 국가발전과 경제고도화의 한 축을 담당했다”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도시 건설과 행복한 복지도시 실현으로 시민을 위한 삶의 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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