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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객기 추락, 50명 전원 사망
  • 특별취재부
  • 등록 2013-11-18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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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대통령 아들 포함

▲ 추락한 타타르스탄 항공사 소속 여객기

현지시간으로 17일 저녁, 러시아 중부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에서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객 50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타르타스 통신에 의하면 이날 오후 7시 26분경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수도 카잔 국제공항에 착륙중이던 여객기가 지상과 충돌하며 폭발했다.
 
사고가 발생한 여객기는 타타르스탄 항공사 소속 보잉737 여객기로 밝혀졌다.
 
사고 여객기는 모스크바 도모데도보 공항에서 승객 44명과 승무원 6명 등 50명을 태우고 이륙했으며,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망자 중에는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대통령인 민니하노프의 아들 이렉 민니하노프(23)와 연방보안국 타타르스탄 공화국 지부장 알렉산드르 안토노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객기는 첫 번째 착륙에 실패한 뒤 두 번째 착륙을 시도하던 도중 추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정부에 사고 원인 조사위원회를 구성하라고 지시를 내렸으며 러시아 수사기관 조사위원회는 현장에 수사관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 이후 카잔 공항은 환승 여객기를 제외한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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