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복지재단(이사장 이경준)이 운영하는 진도노인복지관(관장 강주호)은 최근 제17회 노인의날 기념 '아름다운 은빛축제'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동진 진도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5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열린 축제는 모범노인, 노인복지기여자, 노인복지단체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진도군립예술단, 진도군어머니합창단, 진도초등학교, 진도어린이집 공연, 어르신장기자랑, 직원공연, 국립남도국악원 대금연주와 장구춤 등으로 진행됐다.
진도지역 바다주유소(대표 박승훈)의 후원으로 어르신들께 무료특식을 제공하고 전남서부노인전문기관과 함께하는 노인학대예방 캠페인, 김가네화장품과 함께하는 네일아트 및 손마사지 행사도 열렸다. 또 이영남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반짝 반짝 구두닦이', 진도군노인돌보미와 함께하는 착한먹거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복지관은 노인의 날을 기념해 최근 어르신의 개념이 섬김의 대상임과 동시에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로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건강한 어르신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형태로 사회참여를 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감동을 안겼다.
강주호 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차게 활동하고, 기여하는 노후를 위해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