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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광양제철소,사회공헌으로 행복한 도시만든다
  • 오경택
  • 등록 2013-10-08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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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양성·문화사업·환경보호·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실현 앞장
철강불모의 대한민국에 첫 일관제철소를 건설해 한국 경제발전의 기틀을 다진 포스코.
국가에 헌신한 제철보국 정신은 한 기업을 넘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국민기업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경기 불황의 어려움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가와 국민들에게 미래 번영을 설계하는 길잡이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이런 포스코의 경영 철학이 이제는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기업도시,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뿌리가 되고 있다.
 

창립 이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실현에 노력하고 있는 포스코가 지난 4일 201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철을 만들어서 나라에 보답하겠다는 제철보국의 기업 이념처럼 포스코는 대한민국 산업의 중추적 역할뿐만 아니라 국민기업으로서 다양한 공익적인 사업 및 사회공헌 활동을 선도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이처럼 사회적 책임과 공익을 위한 영혼이 녹아든 포스코는 다른 기업들과는 다른 DNA를 가지고 기업을 경영해 왔으며, 지금은 ‘For a Better World(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라는 비전을 가지고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현재 전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포스코 역시 철강 산업 불황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지만, ‘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광양시를 거점으로 하고 있는 광양제철소는 광양 지역을 중심으로 한 인재양성, 문화사업, 환경보호, 취약계층 지원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직원 봉사활동 및 기부 나눔 활발
광양제철소는 회사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임직원 개개인 모두가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For a Better World(더 나은 세상을 향하여)’라는 슬로건을 갖고 움직이는 봉사단은 6300여명의 임직원이 216개 봉사그룹, 148 봉사부서로 나뉘어 지난 2011년 43시간(연 평균 봉사시간), 2012년 43시간, 2013년 44시간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03년 5월 포스코 봉사단을 구성하면서 포스코 임직원의 봉사활동이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화돼 매월 셋째주 토요일을 ‘나눔의 토요일’로 정하여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학생·노인·장애인·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학습지도·학비지원·간병·가사지원·사회생활 지원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광양제철소 뿐만 아니라 계열사와 외주사가 함께하는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이 2009년 출범했으며, 현재는 1만7000여명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2011년 10월부터 포스코 임직원들은 급여의 1% 수준을 기부하고 있으며, 이 기금으로 ‘나눔 재단(가칭)’을 설립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돼 올해 11월경에는 ‘나눔 재단’이 설립될 예정이다.
취약계층 자립 지원
광양제철소는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기 전인 2012년까지 10여년 동안 광양제철소협의회 주관으로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사랑의 1인 1구좌 갖기 운동’을 추진해 조성된 모금으로 광양지역 결식 아동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또한 결식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광양시에 2곳의 나눔의 집(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포스코 직원 부인 등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간병사 15명을 YWCA에 위탁 운영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을 방문해 간병 및 가사를 돕고 있다.
이어 포스코는 2009년 미소금융재단법인을 설립해 서울지점 1호점을 오픈하고 2010년 광양지점을 개설하며, 자금이 부족해 대출이자로 고생하는 영세상인들을 돕고 있다.
또한 미소금융처럼 영세상인에게 저리의 대출을 해 주기도 하지만,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포스코패밀리사에서 물건을 사주는 등의 지원도 함께 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현재까지 3개의 사회적기업 설립을 지원했으며, 이중 2개의 회사가 광양에 소재하고 있다. 포스코휴먼스는 장애인을 우선 고용하고 있으며 광양지역 직원 55%(82명 中 45명)를 차지하고 있다. 포스플레이트는 저소득자를 우선 고용하고 있으며, 직원 56%(186명 중 104명)가 지역민이 차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광양지역 포스코패밀리와 함께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1社 1 사회적기업’ 물품우선 사주기에 나서는 등 소규모 영세 사회적기업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역 인재 육성 양성
포스코는 1995년부터 광양 인근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샛별처럼 빛나라는 의미에서 ‘샛별장학생’, 불우한 청소년에게는 꿈을 펼치라는 의미에서 ‘비전장학생’을 선발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1993년부터 실시한 어린이 철강캠프는 2박3일 동안 철의 생산과 소중함부터 과학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백운장학회에 3년에 걸쳐 7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광양지역 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문화 사업 지원
1992년에 설립된 백운아트홀에서는 뮤지컬·음악회·콘서트 등 각종 공연과 영화를 연간 40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개관 이래 약 6억5000만명의 포스코패밀리를 포함한 지역민들이 관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포항에 이어 광양에 프로 축구단인 ‘전남 드래곤즈’를 1994년에 창단하면서 당시 축구 불모지였던 호남지역의 염원을 담아 국내에서 2번째로 광양에 축구전용구장을 건립했다.
이어 광양지역 초·중·고교생 축구부에 ‘축구 꿈나무 육성 기금’을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포스코 회장기 축구대회’를 실시하고 꿈나무들이 실력을 겨루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밖에도 광양제철소에서는 광양 시민의 날 행사에 각종 행사를 지원해 왔으며, 2008년부터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창작 대학국악제를 유치해 실시하고 있다.
 
지속적 환경 보호에 노력
국내 제조업체는 생산설비 투자비의 평균 1.7% 정도를 환경설비에 투자하고 있는 반면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11.1%를 환경시설에 투자하고 있다.
2012년까지 환경설비 누적 설치비는 3조896억원이었으며, 설치된 환경시설을 운영하기 위해 매년 3920억원을 사용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관리 투자를 하고 있다.
또한 스킨스쿠버 자격이 있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클린오션봉사단을 구성해 수중쓰레기 수거·유해생물 제거·치어방류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활동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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