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개최
  • 안종호
  • 등록 2013-09-05 17:36:00

기사수정
성인문해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와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이를 격려하기 위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이 열린다.

울산시는 세계문해교육주간(9. 6~9. 12)을 맞이하여 9월 6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울산시청 본관 1층 전시실에서 ‘문해, 시와 그림으로 행복을 말하다’를 주제로 ‘울산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지역거점 문해교육기관인 울산시민학교(교장 김동영)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시화전에는 울산문해교육기관연합회에서 출품한 8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적령기에 교육기회를 잃어버린 어르신들의 문해 해독과정을 담은 애틋하고 감동적인 사연들이 담겨 있다.

울산시는 이번 시화전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문화예술 창작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창작 능력을 고취시킬 뿐만 아니라, 자존감 향상으로 정서를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시민들과의 공감대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울산시성인문해교육 활성화와 비문해학습자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성인문해 교육은 학령기에 기초교육을 받을 기회를 놓친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교육은 울산시민학교, 울산푸른학교, 동구노인복지관, 울산동광학교 등 17개 기관이 맡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