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울산지방경찰청 희망버스 합동수사본부는 1일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간부 강모(36)씨에 대해 폭력행위를 주도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법률 위반)로 구속했다.
울산지법은 이날 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로써 강씨는 현대차 희망버스 폭행사건 가담자 가운데 처음으로 구속된 피의자가 됐다.
강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50분부터 8시30분 사이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명촌정문 옆에서 희망버스 집회를 벌이던 중 현대차 관리자와 경찰에게 깃대로 사용하던 대나무(죽봉)를 휘두르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집회 현장에서 촬영한 채증자료를 분석해 강씨의 혐의를 가려냈다.
경찰은 자진출석한 민주노총 울산본부 간부 배모(41)씨의 신병을 확보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경찰에 자진출석한 점을 고려할 때 도주 우려가 적다’며 기각했다.
경찰은 배씨에 대해서는 보강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재신청한다는 방침이다. 또 체포영장이 발부된 2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하고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이번 사태로 고소·고발되거나 채증자료에서 범죄혐의가 드러난 희망버스 측 47명과 현대차 측 10명 등 총 57명을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