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특별사법경찰, 진용구축 완료
  • 안종호
  • 등록 2013-07-30 13:47:00

기사수정
울산시는 올 1월부터 행정법규 위법사항에 대한 단속?수사 활동을 전담하는 특별사법경찰 전담조직(민생사법경찰팀, 9명)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울산시는 특별사법경찰관 지명, 수사전문 교육 이수, 인권보호 조사실 설치 등 진용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8월부터 시민생활과 밀접한 5개 분야(환경, 식품, 원산지, 청소년, 공중위생)에 대한 본격적인 기획수사에 들어간다.

 
분야별 주요 단속 내용을 보면,  식품위생 분야는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인파가 몰리는 해수욕장, 계곡 등 행락지 주변 일반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의 불법행위 단속과 야식배달 및 일반시장 등 위생 사각지대와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소분 판매업소 등 기획?수사를 통한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부정?불량식품 유통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원산지표시 분야는 농?축?수산물 유통업체와 모든 음식점의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농·축·수산물의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행위, 수족관 내 살아있는 모든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여부 등을 주로 단속할 예정이다.

 
환경 분야는 대기?폐수 배출시설, 유독물 영업자, 폐기물 배출자 등의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기타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행위 등에 대하여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중위생 분야로는 피부미용업소의 불법 유사의료행위 및 미신고 영업 행위, 이?미용업소의 무면허 영업 행위 및 적정 조명도 준수 등의 단속과 숙박업, 찜질방, 목욕장 등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 단속 강화로 시민건강과 건전한 영업질서가 정착되도록 상시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청소년보호 분야는 PC방, 비디오물영업소, 노래연습장 등 청소년유해업소에서 청소년의 고용금지 및 출입제한 위반 행위 단속과 음란성, 성매매 암시 등의 내용이 포함된 전단 배포 행위 등 청소년 유해매체물 단속으로 청소년 보호에도 주력한다.

 
한편 울산시는 전담조직 신설 후 지금까지 시민생활에 불편과 불안을 주는  민생안정 침해 범죄를 일으킨 사업주 등 38명을 적발하여 입건하고, 행정처분(과태료) 3건도 해당 구?군에 통보했다.

 
적발된 내용은 환경분야가 무등록 유독물영업, 무허가 대기 배출시설 운영, 폐수처리시설 비정상 가동 등 16건으로 가장 많았고, 식품접객업소 무허가 영업,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식품위생분야 16건, 농?축?수산물 거짓표시 등 원산지표시 분야 9건 등이다.

 
울산시는 5개 분야 사건 송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담조직 신설 이전인 전년도 보다 3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년 9건, ’12년 11건, ‘13년 7월 현재 38건)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3.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4.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5. 동구, 2026 재난안전예산 우선순위 검토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후 2시 3층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 관련 담당자들이 함께 2026년 재난 안전 예산 우선순위를 검토하였다.    이번 검토는 현재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101개 사업 186억 대한 적정성 심의, 예산반영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여 재난 안전 관련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또 시급한 재난 안...
  6. 울산 동구, NH농협은행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10월 17일 오후 4시 구청장실에서 NH농협은행과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약정 체결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구 금고지정 제안서 접수에 단독으로 참여하여 지난 9월 29일 개최된 ...
  7. 2025-2026 절기‘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발령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이 10월 17일 0시를 기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2.1명(외래환자 1,000명...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