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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비정규직 고용개선 연구모임 창립
  • kimjongk
  • 등록 2013-04-04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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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급 학교와 지자체 1만6천 비정규직에 대한 고용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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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연구모임.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1만 6천여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의원들이 구성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연구모임’은 지난 4월 2일 창립총회를 열고, 비정규직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타시도 지자체 방문과 토론회를 계획하는 등 본격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연구모임은 김종문 의원(천안)을 대표로, 김지철 의원(교육), 김홍장 의원(당진), 김득응 의원(천안), 맹정호 의원(서산)이 참여하고, 임춘근 예산전자공고 교사가 간사를 맡는 등 비정규직 전문가 6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었다.
 
대표를 맡은 김종문 의원은 “현재 전국적으로 비정규직은 865만명으로 전체 임금노동자의 49.4%에 이르고 있으며,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경우에도 45만6,663명으로 공공부문근로자 123만4,193명 중 4명 중 1명이 비정규직으로 사회양극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충남도내 1만 6천여명의 학교 및 지자체의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개선과 고용안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 연구모임은 충남도 및 타시도 지자체의 자료 분석을 시작으로 서울과 경기도 등 타 광역지자체 방문과 부문별 토론회를 통하여 비정규직 고용안정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충청남도 비정규직 차별해소 및 무기계약직 전환 등에 관한 조례’와 ‘충청남도교육청 학교비정규직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을 위한 교육감직 고용에 과한 조례’ 등을 적절한 시기에 상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모임의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상문 청양군비정규직 대표는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을 위해 충남도의회가 적극적인 활동을 보인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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