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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콜롬비아 FTA 서명식 개최
  • 이상민
  • 등록 2013-02-18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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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은 2.21(목) 외교통상부에서 세르히오 디아스-그라나도스(Sergio Diaz-Granados) 콜롬비아 통상산업관광장관과 한·콜롬비아 FTA에 정식 서명할 예정이다.
※ 한·콜롬비아 양국은 2009년 12월 협상 출범 선언 이후 총 7차례 공식협상을 거쳐 2012년 6.25 한/콜롬비아 정상회담 계기에 협상 타결을 선언하였고 2012년 8.31 가서명함. 이후 번역 및 검독,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과정을 거쳐 정식서명 예정
2.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46개국과 9건의 자유무역협정에 서명하여 8건이 발효되었으며, 한/콜롬비아 FTA는 10번째로 서명하는 FTA가 된다.
※ 우리나라의 FTA 서명현황(총 9건, 46개국) : 칠레, 싱가포르, EFTA(4개국), ASEAN(싱가포르 포함 10개국), 인도, 미국, EU(27개국), 페루, 터키(미발효)
※ 콜롬비아의 FTA 서명현황(총 12건, 59개국) : 안데안 공동체(3개국), 멕시코, CARICOM(12개국), 쿠바, MERCOSUR(4개국), 칠레, 미국, Northern Triangle(중미 3개국), 캐나다, EFTA(4개국), 베네수엘라, EU(27개국, 미발효)
o 콜롬비아는 인구 4,600만명(중남미 3위)의 중남미 유망 신흥시장으로, 풍부한 천연자원과 외국인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견실한 경제성장을 지속해 나가고 있으며, 적극적인 FTA 정책으로 중남미의 FTA 허브로 부상중인 바, 한/콜롬비아 FTA 체결로 우리 기업의 콜롬비아 및 중남미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
※ 콜롬비아는 아시아에서 우리나라와 처음으로 FTA 체결 ※ 아울러, 콜롬비아는 칠레, 멕시코, 페루와 더불어 태평양 동맹(Pacific Alliance) 결성을 주도 중
3. 한/콜롬비아 양국간 교역은 그간 보완적 교역구조(우리나라는 공산품, 콜롬비아는 광물자원을 주로 수출)를 바탕으로 확대되어 온 바, 한/콜롬비아 FTA 체결은 양국간 제반 협력관계를 보다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양국간 교역 동향 : 2009년(9.2억) → 2010년(18.2억) → 2011년(19.9억) → 2012년(18.9억불)
※ 2012년 교역 현황 : 수출 14.7억불, 수입 4.2억불, 무역수지 10.5억불 흑자
※ 한국의 대콜롬비아 투자 4.2억불, 콜롬비아의 대한국투자 61만불(2012년 누계)
4. 정부는 한/콜롬비아 FTA 정식 서명 이후 국회 비준동의안 제출 등 발효에 필요한 국내절차를 거쳐 가능한 조기에 협정이 발효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o 한/콜롬비아 FTA 서명본 및 상세설명자료는 추후 외교통상부 FTA 홈페이지(www.fta.go.kr)에 게재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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