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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대구지하철참사 10주기 추모행사 개최
  • 하지연01
  • 등록 2013-02-15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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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순한 추모행사가 아닌 지하철 안전의 재평가와 이후 과제에 대해서 논의
2.18 대구지하철참사 10주기 추모위원회는 참사 10주기를 맞이하여 2월 15일(금)∼2월 19일(화)까지 5일간 시민안전·추모주간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주간 행사의 목적은 참사로 희생되신 이의 명복을 기리고, 참사의 근본원인은 철도, 지하철의 공공성을 포기하고 수익성 위주의 정책을 취한 결과임을 밝히며 10년이 지난 현재도 몇몇 장비와 설비만 교체되었을 뿐, 참사의 근본원인(안전인력의 부족, 무리한 1인승무, 민간위탁-외주용역 확대 등)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음을 알리는데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0년을 재평가하고 지하철 안전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이후 과제와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는 의미있는 주간을 만들고자 한다. 그리고 다양한 행사를 배치해 시민이 함께하는 공감대 형성과 슬픔과 분노보다는 대안과 공공성을 생각하는 추모주간으로 만들고자 한다.

추모위원회는 화재참사로 희생되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아직도 참사 후유증에 시달리는 부상자들의 치유를 기원하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18 대구지하철참사 10주기 추모행사 안내

1. 추모주간
 ▶◀ 2월 15일(금) ~ 2월 19일(화) 5일간

2. 추모행사
 ▶◀ 추모문화제 :
2013. 2. 17(일) 17시 30분 ∼ 19시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 추모식 :
2013. 2. 18(월) 9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 분향소 설치 :
2013. 2. 16(토) ∼ 19(화) 중앙로역 2번 출구 지하 1층 대합실

 ▶◀ 토론회(학술회) :
2013. 2. 18(월) 13시 40분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제1섹션 : 트라우마를 넘어서, 지금 도시는 안전한가?
제2섹션 : 대구지하철참사 10년, 지금은 안전한가?

 ▶◀사진전시회 :
2013. 2. 18(월) 10시 ∼ 17시 (전국철도 및 지하철 주요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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