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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보건소 신축 이전…서천보건소 증축
  • kimjongk
  • 등록 2013-02-06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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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농어촌 보건의료 서비스 개선에 15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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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보건소 소속 한의사(공중보건의)가 농어촌 마을을 찾아가 한방 무료 순회 진료를 하는 모습.



농어촌 지역 보건기관의 시설을 개선하고 의료장비를 보강하는 사업에 올해 153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서산시보건소는 청사를 새로운 곳으로 신축 이전하고, 서천군보건소는 주민건강센터를 증축하게 된다.

충남도가 지난달 말 밝힌 올해 농어촌 보건의료 서비스 개선사업 계획에 따르면 사업 대상은 시설 개선 26곳(138억6300만원)과 의료장비 보강 113곳(13억2400만원), 보건차량 도입 7곳(1억2600만원) 등 모두 146곳에 소요 예산은 153억1300만원이다. 시설 개선사업의 경우, 서산시보건소는 지은 지 30년이 지난 지금의 석림동 청사를 떠나 예천동 옛 농업기술센터 부지로 2015년까지 이전한다.

서산시보건소 신청사는 연면적 4265㎡ 규모이며, 올해 42억6400만원을 들여 설계용역을 통해 건물 철거와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

또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 소재 서천군보건소는 10억3000만원을 들여 원스톱 건강 증진 서비스가 가능한 주민건강센터를 설치, 예방 중심의 통합 건강관리가 가능토록 한다.

보건지소는 공주시 신풍면과 논산시 상월면, 계룡시 엄사면, 당진시 신평면, 부여군 규암면과 충화면, 홍성군 홍북면 등 7곳을 새로 짓거나 이전 신축을 추진한다.

보건진료소는 보령시 남포면 삼현보건진료소를 신축하고, 천안시 북면 위례보건진료소를 이전 신축하는 등 17곳을 개선한다.

보건진료소 사업 대상은 공주시 2곳(정안 장원, 신풍 평소), 서산시 2곳(고북 봉생, 대산 오지), 논산시 1곳(성동 우곤), 부여군 4곳(석성 석성, 홍산 상천, 옥산 홍연, 임천 가신), 예산군 5곳(응봉 입침, 대술 예동, 오가 양막, 광시 장신, 예산 수철), 태안군 1곳(소원 의항)이다.

도내 농어촌 지역 주민들은 고령화 진행 속도가 빠르고 만성 질환자도 증가 추세이지만 의료 접근성이 떨어져 공공 보건기관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충남도는 이에 따라 보건기관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어촌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충남도는 지난 2012년까지 1357억원을 들여 397개 보건기관 중 340개소(85%)의 개선사업을 끝냈으며, 내년에는 사업비를 2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보건행정과 041-635-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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