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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장애인 복지예산 ‘늘리고’ 행복지수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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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1-18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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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74억 들여 장애인일자리 사업 확대 및 복지센터건립 -
청주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통한 재활 및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중증장애인 활동지원제 확대 등 다양한 시책을 확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장애인 복지예산을 지난해보다 50억원 늘어난 374여억원을 들여 장애인활동지원 확대, 발달장애아 지원 신설, 장애인일자리 사업 확대, 장애인복지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대폭확대
장애인활동지원제는 지난해 보다 사업비를 30억원 늘여 100억여원으로 지원 대상도 1급에서 2급까지 확대했으며, 상대적으로 낮은 장애아동에 대한 지원 수준을 성인과 동등한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최중증 1인 가구에게만 지급하던 월80시간의 추가지원을 가족 구성원이 1∼2급 장애인, 6세 이하 또는 75세 이상으로 구성된 취약가구의 최중증 수급자에게도 동일 수준으로 지원한다.
수급자의 실질적 보호자인 가족의 결혼.출산.입원 등으로 보호자가 일시적으로 부재한 경우에도 월 20시간을 추가 지원하는 한편, 활동 보조인 처우개선을 위해 시간당 서비스 단가를 3%이상 인상해 보다 양질의 활동지원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 발달장애아동 지원책 마련
발달장애아를 둔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발달장애아 지원을 위한 예산을 신설, 성년후견 심판절차 비용지원사업, 성년후견 서비스 지원사업, 발달장애인 부모 심리상담 지원사업 등이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장애인 일자리사업 확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위해 장애유형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해 시, 구청, 동 주민센터에 행정도우미 33명과 복지일자리 사업에 86명을 배치했다.
복지일자리사업은 지난해 동절기를 제외한 9개월 근무에서 올해는 3개월 확대해 연중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각 사업별 급여수준을 상향해 소득보장으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7개소에 260명의 장애인이 의욕을 갖고 직업재활에 임하고 있으며, 장애인이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 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와 협력해 일자리를 제공해 일반노동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애인복지 거점기관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
기능적이고 종합적인 장애인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사업비 30억을 확보한 가운데 지난해 설계 당선작에 대한 설계용역을 마치고 올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사업비 추가확보에 박차를 가해 하반기 기초 및 골조공사를 추진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애인복지센터 건립은 장애인들의 재활, 문화예술, 교육 등 보다 질 높은 복지수혜와 장애인복지 수준이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숙 장애인복지 담당은 “올해도 다각적인 장애인복지 사업을 추진해 장애인의 재활 및 자립기반 조성으로 장애인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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