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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원
  • 이상민
  • 등록 2013-01-16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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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6일 쌍용차 사태 국정조사와 언론사 청문회를 거부하고 있는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에 비판의 날을 세우며 일갈했다.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원내대표를 제2의 명박산성으로 비유하며 야당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부조직개편 현안 대책회의를 열고 "민주당은 원만한 새정부 출범을 위해 협조했지만 이 원내대표는 쌍용차 국정조사와 언론사 청문회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이 원내대표가 제2의 명박산성이다"라고 비판했다.

또 "이 원내대표는 야당과 국민, 서민의 요구를 손톱만큼 수용할 의사가 없어 보여 절망적"이라며 "어제 야당에 다시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야당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야당의 요구가 소중하다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민주당은 1월 임시국회를 통해 정부조직개편,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등의 일정을 진행하면서 새정부 출범에 대한 협조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꼬집었다.

우 원내수석부대표는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이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박 당선인의 기초노령연금 확대 공약이 폐기 직전이고 복지공약도 흔들리고 있다"며 "재정당국은 복지확대에 반발하고 보수언론과 재벌 대기업은 소모성 지출이라 한다. 국민과 소통으로 민심 얻고 의회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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